잊을까 쓰는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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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잊을까 쓰는 꿈

  • 120 조회
펀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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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묘한 꿈이었다


한 허름한 오두막에 여자아이 한명 있었는데


부모를 잃은 아이였다

다행히 나 혼자만 돕는게 아닌


모르지만 꿈속에서는 아는 형이랑

그 분 와이프랑

여성 분 한 분 더 있었다


나는 지역 발전을 위해

일하러 온 사람 같았다


어느 날 방수바지?

아무튼 물에 바지 젖지 말라고

바지 위로 고무로 된 기다란 하의? 입고 일하다


하의 안으로 물이 들어와서

바지가 젖어서 갈아입겠다고

호다닥 여자 아이의 집으로 뛰어가


부엌 쪽에 있던 아이에게

애 바지 좀 갈아입고 나가도 되니

하며 방으로 들어갔는데




혼자 부모님 제사 중이었다


영정 사진도 없는 것 같았다




놀랐지만 제사상 있는 방이

내 방이라 제사상 앞에서

부리나케 젖은 바지를 갈아 입었다


야 왜 말 안 했어? 

하니 아이는 아무 말 하지 않았다


나 혼자 그러긴 해서

위에 세 사람을 불렀다


제사상에서 예를 갖추어

큰절 올리니 일어섰더니


어느 커다란 수영장에서

상술한 여성 두 분 사진을

찍어주고 있었다


다시 생각하니 현실엔 없어

웃긴 라인업인데


Galaxy Infinite 기종으로 

사진 찍어드리고


이렇게 찍어드리면 되죠?

하며 두 사람에게 보여줬더니


잘 찍었다며 고맙다 하셨다

비키니 차림의 섹시한 두 분이었으나


나는 수영장 오른편에서 튜브 끼고

놀고 있는 아이가 더 중요했다


그래서 물속으로 들어가니

물 깊이가 무슨 다이빙 풀장급 깊이였다


순간 놀란 나를 여성 두 분이

어머나 도와줘야겠다

하며 도와주러 들어왔는데




잠에서 깼다


어제 쉘터 눈팅하다 뻗었는데

다행히 켜져 있어 잊을까봐

쓰고 다시 자야겠다


꼭 만나야 한다

그 꼬마 아이랑 놀아주기로 약속했으니까

댓글 (4)
user-profile-image가화1년 전
헉 나도 이런거 꿈 꾸면 바로 적어놓는데 ㅋㅋㅋㅋㅋ만낫으려나~~~
user-profile-image펀귄user-badge1년 전
user-profile-image매지컬행보관1년 전
애도 앤데 비키니 눈나들에게 접촉할 기회였는데...
현실에서 비키니 눈나들에게 접촉해본 적이 없어서 데이터가 부족해 깨어난.... 아 아닙니다 
user-profile-image펀귄user-badge1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