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가 존재하지 않습니다.
본인 현직 편붕이인데 오후시간이 알바하고 있어. 좀 넓어서 한타임에 두명이서 알바하거든? 3달쯤 전에 같이하시던 분이 나가고 새로 알바가 들어왔어. 근데 이 사람이 실수를 계속 하는거야.
시재 세는거 틀려가지고 내가 다시세고, 나한테 잔뜩화난 진상 떠넘기고 도망치고, 상미기한 넘은 호빵 그낭 팔려하거나, 폐기 재데로 안빼고 이런 실수를 3달동안 계속 했단 말이야.. 이런 실수들 말고도 음쓰 봉지 터트리거나, 쓰레기 쌓여도 모르는척 하거나 이런 실수뿐만 아니라 뺀질거리는 행동을 계속한단 말이지..
제일 큰문제는 지적을 해도 바뀌지 않고 점점 무시를 하는
태도로 발전하고있어.. 애초에 처음 지적 받을때도 "네" "아하" 이런식으로 시원찮게 대답했었는데 이젠 한번 놀란척하고 아.. 하고 끝내더라
나도 안되겠다 싶어서 큰 실수할 때 각잡고 정신 좀 차리자 라는 식으로 말할때도 있었는데 그럴때마다 "나도 열심히 했다" "그건 진짜 죄송한데 내가 노력한것도 알아봐달라" 이런식으로 사과는 커녕 소리치면서 반박을 하더라...
그렇게 흐지부지하게 넘어가서 크게 괜찮아진게 없던거 같았음..
그러다가 어제 또 같은 실수 반복하고 뻔뻔하게 나오길래 개빡쳐서 한소리 했거든 "진짜 군대 다녀온거 맞아요?(본인 미필임)" "일못해서 당신보다 어린사람한테 꼽먹는거 지겹진 않으세요?" 이런소리를 했었단 말이지..
이런 말을 할때 욕은 커녕 언성도 높히지 않고 최대한 차분하게 말했는데 욕하지마라 듣는 사람에 따라 욕이 될 수 있다. 너도 실수한거 아니냐 이런식으로 나와서 진짜 죽이거 싶었지만 안락하게 종맨 보고싶은 마음 때문에 꾹참고 전처럼 제발 정신 좀 차리고 일합시다로 끝냈음..
이젠 ㅈ같아서 걍 점장님께 사정설명 하고 그만두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지 점장님한테 효과적으로 이새끼 병신이에요를 전할수 있을까...
솔직히 이제 성인인데 꼰지르기는 하남자스럽다 생각하고 이또한 시련이겠지요 하면서 버텨 볼려했는데 없어진 공황이랑 불면증 재발한거 보면 안될거 같음
혹시나 적당한 방안같은게 생각나면 말해줘.. 흘려듣지 않고 한번씩 곱씹어 볼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