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압) 사회생활 좀 해본 종붕이들아 조언좀 해줄래..?

Version: v20241021-001

logo

    검색 결과가 없습니다.

전체 글 보기
전광판

이 곳을 눌러 전광판을 키세요!

리더보드
  • 종합
  • 월 후원액
  • 팬 활동
  • 활성 팬
  • 순위닉네임종합
  • rank-1
    user-profile-image해봄
    23K pt
  • rank-2
    user-profile-image룬레이
    13K pt
  • rank-3
    user-profile-image고갈왕
    10K pt
  • 4
    user-profile-image으앙두
    9004 pt
  • 5
    user-profile-image가화
    5264 pt
  • 6
    user-profile-image팬텀크로
    2210 pt
  • 7
    user-profile-image바나
    1504 pt
  • 8
    user-profile-image임하루야나
    1204 pt
  • 9
    user-profile-image연비니
    982 pt
  • 10
    user-profile-image글라세
    829 pt
후원 현황판
종말맨> 자유

[자유]스압) 사회생활 좀 해본 종붕이들아 조언좀 해줄래..?

  • 238 조회
버농
activity-badge
user-profile-image

본인 현직 편붕이인데 오후시간이 알바하고 있어. 좀 넓어서 한타임에 두명이서 알바하거든? 3달쯤 전에 같이하시던 분이 나가고 새로 알바가 들어왔어. 근데 이 사람이 실수를 계속 하는거야.

 시재 세는거 틀려가지고 내가 다시세고, 나한테 잔뜩화난 진상 떠넘기고 도망치고, 상미기한 넘은 호빵 그낭 팔려하거나, 폐기 재데로 안빼고 이런 실수를 3달동안 계속 했단 말이야.. 이런 실수들 말고도 음쓰 봉지 터트리거나, 쓰레기 쌓여도 모르는척 하거나 이런 실수뿐만 아니라 뺀질거리는 행동을 계속한단 말이지..

제일 큰문제는 지적을 해도 바뀌지 않고 점점 무시를 하는 

태도로 발전하고있어.. 애초에 처음 지적 받을때도 "네" "아하" 이런식으로 시원찮게 대답했었는데 이젠 한번 놀란척하고 아.. 하고 끝내더라

 나도 안되겠다 싶어서 큰 실수할 때 각잡고 정신 좀 차리자 라는 식으로 말할때도 있었는데 그럴때마다 "나도 열심히 했다" "그건 진짜 죄송한데 내가 노력한것도 알아봐달라" 이런식으로 사과는 커녕 소리치면서 반박을 하더라...

그렇게 흐지부지하게 넘어가서 크게 괜찮아진게 없던거 같았음..

 그러다가 어제 또 같은 실수 반복하고 뻔뻔하게 나오길래 개빡쳐서 한소리 했거든 "진짜 군대 다녀온거 맞아요?(본인 미필임)" "일못해서 당신보다 어린사람한테 꼽먹는거 지겹진 않으세요?" 이런소리를 했었단 말이지..

 이런 말을 할때 욕은 커녕 언성도 높히지 않고 최대한 차분하게 말했는데 욕하지마라 듣는 사람에 따라 욕이 될 수 있다. 너도 실수한거 아니냐 이런식으로 나와서 진짜 죽이거 싶었지만 안락하게 종맨 보고싶은 마음 때문에 꾹참고 전처럼 제발 정신 좀 차리고 일합시다로 끝냈음..

 이젠 ㅈ같아서 걍 점장님께 사정설명 하고 그만두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지 점장님한테 효과적으로 이새끼 병신이에요를 전할수 있을까... 

솔직히 이제 성인인데 꼰지르기는 하남자스럽다 생각하고 이또한 시련이겠지요 하면서 버텨 볼려했는데 없어진 공황이랑 불면증 재발한거 보면 안될거 같음

혹시나 적당한 방안같은게 생각나면 말해줘.. 흘려듣지 않고 한번씩 곱씹어 볼게...

댓글 (8)
user-profile-image대가리빠가6시간 전
저런 사람은 그 어떤 말과 행동을 해도 절대 변하지 않고 변하려고 노력하지도 않음 잘못을 지적 받았음에도 반성이나 죄송함을 모름 결국 본인은 피해자이고 종붕이는 별거 아닌걸로 지랄하고 욕하는 가해라로 몰아감 해결책이라곤 사장한태 상담을 해서 저사람을 나가게 하거나 중붕이가 나가는 수 밖에 없음
user-profile-image0305시간 전
직장에서 그런 사람이 있을 때 사장이나 점장한테 그냥 말하기 전에 녹음이나 사진 같은 증거를 남기고 확실하게 내 편으로 만들게끔 처리하는 편임
user-profile-image이산사4시간 전
이건 님이 타이밍을 놓침 그냥 병신인거 안 그 순간 누구보다 빠르게 보고 올렸어야함 그래야 점장도 빠르게 대처하고 조치를 취하지 극초반 첫주때 병신인거 걸러서 꺼지라고 하는게 점장이나 같이 일하는 동료들이나 더 편하니까
user-profile-imageoOiGH23시간 전
그냥 뺀질거리고 일 제대로 안하는 날이랑 시간 기록했다가 점장한테 직접 CCTV 보라고 하는게 좋을 듯 폐기나 시세 같은건 지딴에는 열심히 잘 했다하면 점장이 글쓴이랑 친한거 아니고선 중립 지킬테니 우리 회사에서도 그런식으로 말하고 행동하는 새끼 본 적 있는데 그런 새끼 절대 안고쳐짐  그런건 관리자가 처리하는게 맞으니 꼰질렀다고 생각하지 말고 걍 당당히 말하셈
user-profile-image빛나는 빛2시간 전
보고 올리는거 늦으면 늦을수록 님도 같이 혼남 내 손에서 처리가 안될거같으면 빨리 빨리 위로 보고올리는게 훨 남  그리고 어떻게 이새끼가 병신인지 알려주고싶으면 이글에서 잘못한 부분만 추려가지고  점장한테 그대로 말하는게 직빵이지ㅋㅋ
user-profile-imagectS64M2시간 전
점장한테 "이 사람은 이런이런 일을 찐빠낸 적이 있었고 그것을 지적했음에도 불구하고 도저히 나아지려는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  진짜 웬만해선 참고 같이 잘 해보려고 했고 그 사람이 들어온 이후로 지금까지 계속해서 노력도 해봤지만 도저히 일 같이 못하겠다. 확실한 조치를 취해달라." 라고 말해ㄱㄱ 이렇게 말해도 안들어주면 걍 알바 옮기고
user-profile-image칸톨25분 전
실수는 할 수 있습니다. 당장 일 못하는 직원이 노력도 안하고 뭔 생각을 하는지 모르겠다 싶고 밉겠지만, 시행착오기간입니다. 느리면 6달, 빠르면 2~3달에 다 익숙해지고 잘해집니다. 인간이란게 겪어보니 그렇더라고요. 문제는 2가지인데  1.잘하게 될 때까지 참을 인이 많이 필요하다는 것. 관계의 문제도 있습니다. 일을 능숙하게 처리하게는 되었지만 관계가 이미 끝장나서 더는 일을 함께 할 수 없는 지경이 되는 것 2. 열심히 하려는 모습이 있는지. 사람은 인정받고자 하는 욕구가 기본 탑재되어 있습니다. 당연히 잘하고 싶죠. 그래서 처음에 열심히 하다가 사고도 치고 합니다. 그래도 열정이 보이면 다행입니다. 근데 처음부터 노력할 생각이 없거나 노력했으나 잘하게 되기 전에 너무 기가 죽으면 결국 퇴사하게 되는게 문제입니다.. 1.이랑 연관이 있는데 아무래도 혼나고 압박되고 그러면 실수가 반복되고 관계도 나빠지죠. 가뜩이나 스트레스 받는데 같이 일하는 사람도 싫으면 노력하고 싶은 마음도 사라집니다. 그냥 10년정도 사회생활하면서 느낀 생각 한문장 주절여 보자면. "일은 시간지나면 누구나 잘 하게 되더라" 그 때까지 어떻게 케어하는가가 선배의 자질을 평가받는 것 이라는 생각입니다. 일을 잘해야하는 것도 사회생활의 임무이지만, 일을 잘하게 만드는 것도 사회생활의 중요한 스킬이죠. 저는 A에서는 ㅈㄴ일못하는 왕따 당하던 사람이 같은 업무하는 B회사에서 ㅈㄴ 인정 받고 승승장구한다는 사례를 너무 많이 봐서!
user-profile-image칸톨21분 전
어떻게 해야지 점장님한테 효과적으로 이새끼 병신이에요를 전할수 있을까...  는 사실 본인이 나가서 다른 편의점에서 일하는게  초고효율 초고속 해결법임.  그냥 보고는 하면 되는거고.  일못하는 직원은 당분간 계속 그럴텐데 무슨 돈을 훔치거나 횡령이라도 한게 아닌 이상 일못하는걸로 자르면 노동신고 대상이 될 수도 있음. 굉장히 골치아파짐. 예를들어 물품관리를 못하면 카운터에만 세워놓는등으로 업무환경 개선의 노력을 했는가를 묻는게 노동법임 1년이상 긴시간동안 지난것도 아니라서 애매함 직원이 맨날 지각하고 출근을 안하고 하면 모르겠는데 성실하면 그것도 안통함  "진짜 군대 다녀온거 맞아요?(본인 미필임)"  이런거 진술하면서 직장 내 언어폭행 당해서 오히려 일에 집중이 안되었다고 하면 정상참작도 시켜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