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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활빈당?에 대한 기대거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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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한국풍 판타지에 대한 로망이 있습니다.
그래서 아사달에 많은 기대를 하고 얹혀가려고 했는데
공교롭게도 전 아사달을 잘 모릅니다.
그래서 아사달 주변 북방의 찬란했으나 지금은 멸망하기 직전상태인 가상의 소국을 설정짓고,
그곳이 멸망하지않게 만들거나 혹은 혁명을 일으켜 살아남으려는 활빈당의 이야기를 써보려고 했습니다.
현시점으로 한 17~8년전 이야기이고
순수한 꿈을가진 무당 코드네임 홍길동씨가 작은 단체에서 점점 세력을 키워나가며 지쳐쓰러지고 점점 뒤틀리는 이야기입니다.
여기서 저는 이야기 말고 요소에 좀더 관심을 가져봤는데,
활빈당을 그냥 도적단체같은 느낌이 아니라 청소년들의 반항심을 담은 펑키하고 힙한느낌으로 상상했습니다.
예를들면 수묵화 풍의 그래피티라던가, 한복후드집업을 뒤집어쓰고 구름판자를 타며 뒷골목을 돌아다니는 느낌을 상상해보니 기가맥히게 재밌을거같더라구요.
뭐 한 5년뒤에 제가 만화그릴줄 알게되면 그리려고 안달이 나있는 상태에서 누가좀 같이 기대하면 좋겠다 싶어서 쓴거니까 여러분들도 같이 망상공상상상하면서 즐거운시간 보내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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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0)
아아아암ㅁ맞따 까먹었다 원래 선택받은 마법이 아니라 누구나 노력해서 얻을수있는 도술로 세상을 평안히 발전시켜야한다는 사상을 가진게 홍길동이였습니다 까먹을뻔했는데 감사합니다
힙합 노래 중에 불한당가 라고 있긴 한데 그 노래를 들어보시면 영감이 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활빈당 아래의 청소년들의 점조직 불한당, 의를 쫓고 의를 중시하는 그들
해리포터에서 체스말 이 나오고 한거 처럼 윷놀이를 이용한다면 점그룹 단위의 마법도 가능하리라 생각됩니다.
도술의 개념으로 버프를 주는 거죠
마법진을 구역단위로 깔아놓고 윷판을 벌여서 텔레포트를 할수도 있겠네요
상대가 공략법을 알면 역으로 당할수도 있을거같은 대규모 함정마법같은느낌
뭔가 전우치랑도 비슷한 느낌이 나는군요.
전우치같은 도사가 하나 있는데 걔는 저기서 이미 왕을 기만해서 그림속에 숨어버렸습니다. 전우치는 좀더 즐겁고 재미있는 세상을 원한다면 길동씨는 악바리로 모두가 평등하고 굶지않는 세상을 원합니다
아 이미 같은 컨셉 캐릭터가 있었군요...
그저 깽판치는 거라면 지금 아사달 남쪽으로 도망친 어떤 씨름 좋아하는 도깨비랑 잘 맞을지도요
그저 깽판치는 거라면 지금 아사달 남쪽으로 도망친 어떤 씨름 좋아하는 도깨비랑 잘 맞을지도요
세상 비슷한사람 많으니까 괜찮을겁니다
홍길동씨도 본인이 본 소설에서 따온 코드네임일 뿐 진짜 홍길동은 아니에요
나중에 율도국을 일으켰다는 내용도 있으니 고것도 감안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