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일 후기( 저챗, 칼바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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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돌아오시고는 여전히 제대로 못 쉬셔서 많이 피곤하셨는지
어제는 20분정도 지각하셨던 야나님이었습니다
제가 이번주부터 프로젝트 진행중이라서 많이 바쁠 예정이라서
한동안은 유동적으로 후기를 쓰게 될 것 같네요
아마 방송도 전체 완방이 안되는 날이 생기지 않을까 싶네요
(오늘도 애초에 집에 오자마자 쓰는게 이 시간..ㅋㅋㅋ)
어제는 그냥 날 것의 가사다 싶었는데 오늘 프로젝트 하다보니까 굉장히 와닿는 멘트네요
최근 며칠간 언급하셨던 필라테스 환불건은 결국 좋게좋게 가는
전개가 되지는 않았고 결국 소비자원에 연락을 하셨다네요
귀찮아질 수도 있긴한데 나름 경험이다 하고 좋은 생각을 하고 계시던 야나님
어제는 야나님의 생각을 꽤 많이 들려주셨던 시간이 있었는데
본인의 방송과 시청자분들에 대한 생각도 있었습니다
어쩌다 한번씩 본인 방송에 대한 책임감, 그러니까 본인이 하는 말 한마디도
어떤 영향을 미칠까 그런 걱정도 하시곤 했는데
나름 사람들을 정화(?)시켜보시겠다는 그 뜻도 방송에 담아내려고 하시는 것 같습니다
방송을 키면 뭔가 미니여행을 온 기분이라는 표현도 기억에 남고
방송에서의 희노애락을 논하실 때
슬픔에서 군대가신 분들에 대한 얘기를 하셔서
뭔가 시청자분들을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확 와닿는 부분이었네요
어떻게 생각하면 정말 지나가는 인연일 수도 있겠지만
온라인이라는 한정된 공간에서 이어진 만남이지만
야나님께서 자리를 지킨 시간, 그리고 그 곳에
끊임없이 찾아온 사람들의 노력으로 만들어진 인연이 아닐까 싶네요
유대감이라는게 많이 느껴졌어서 되게 맘이 따듯해지는 그런 시간이었네요
기분좋은 저챗이 끝나고는 아주 오랜만에 칼바람으로 떠났었네요
조합이 꽤나 유리했는데 루비고의 활약에도 아쉽게 패배했던 첫 판
동에 번쩍 서에 번쩍하던 야나님의 조이와 함께 했던 판인데
저도 갱플랭크로 참가를 했었네요
앞라인이 없어서 줄타기의 연속이었는데 케일의 불빠따로 결국 승리했던 게임
술 권하는 루라가스
상대 아우솔 블랙홀 때문에 웃긴 장면이 많았던 루라가스 판이었네요
자꾸 뒷덜미 잡혀서 질질 끌려가던게 기억이 남네요 ㅋㅋ
어제 저챗은 야나님의 생각들이 좋게 들렸던게 워낙 많았어서
되게 뜻깊은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여태 이어온 인연이 더 소중하게 생각됐었네요
오늘은 그나마 휴방을 하셨는데 휴식은 취하셨을런지 모르겠네요
한 3주간은 개인적인 프로젝트로 바쁠텐데 그래도 열심히 움직여서
방송시간 지켜냈으면 좋겠네요..ㅋㅋ
어제 들려주신 얘기들 너무 좋았습니다
항상 고마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