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꽃감이 X 가이코 】 - 『 타상연화(打上花火)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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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트 나누어 적을가 했지만 따라 부르실 분들은 웬만하면 혼자서 부르실테니까요 ㅋㅋㅋ
https://www.youtube.com/watch?v=1xQQg63u1aY-영상링크
저 넘어 바라보았던 은하수를
지금도 떠올려보는 걸
모래 위에 새겨 놓았던 약속과
너의 뒤돌아 선 모습
넘실대는 파도가
발끝을 스쳐지나며 무언가 쓸어가고
잔잔해진 바람과 파도 위 흐르는
노을만이 지나가네
팟하는 소리와 함께 피어난 빛을 보았어
저 너머의 끝나지 않은 여름이
애매하던 이 마음을 사르르 녹게 해줬던
오늘 이 밤이 이어지길 바랬어
앞으로 얼마나 너와 불꽃놀이를
함께 바라볼 수 있을까
미소짓는 너에게 내가 뭘 해줄 수 있을까
상처받는 것도 기뻐하는 것도
애타게 흔들리는 감정의 저편
희미한 밤하늘
몇 번이고 너를 기다릴게 여기 서 있을게
밤하늘 보면서 한번만 더 더 더 더
외로움에 사무친 마음을 잠 들게해줘
핫하고 숨을 마시면 사라질 것 같은 빛이
우리들의 마음에 스며있어
손을 뻗으면 닿았던 따스한 미래는 지금
말 없이 둘을 바라보고 있어
팟 하고 불꽃이
팟 하고 불꽃이
하늘에 피었어
하늘에 피었어
하늘에 퍼져서
하늘에 퍼져서
사라져 버렸어
사라져 버렸어
내 손을 잡아줘
내 손을 잡아줘
조금이라도 더
조금이라도 더
조금이라도 더 곁에 있어줘
저 넘어 바라보았던 은하수를
지금도 떠올려보는 걸
모래 위에 새겨 놓았던 약속과
너의 뒤돌아 선 모습
팟하는 소리와 함께 피어난 빛을 보았어
저 너머의 끝나지 않은 여름이
애매하던 이 마음을 사르르 녹게 해줬던
오늘 이 밤이 이어지길 바랬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