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결님 전데 후기 및 사소한 t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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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러분 출신지가 분명한 몰폰좌 타이레놀입니다
암튼 오늘은 쫨님 전데 후기 및 사소한 tmi 몇 가지를 모시깽이하게 끄적이는 글입니다
※ 이 글이 문제가 될시엔 내리도록 하겠습니다
앞서 제가 쓴 글처럼 필력이 딸릴수도 있다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저보다 앞서 전데를 하셨던 잠보단들께서 너무 티키타카가 좋으셔서 굉장히 고민이 많았습니다
일단 첫번째로 제가 누굴 그래 잘패는 성격도 아니거니와 200일이신 만큼 좋은 말만 해드리고 싶었기에
어떻게 대화를 할지가 고민이였습니다
두번째로는 이제 생각지도 못한 컨셉 전데였습니다 일단 여러가지 컨셉이 있었던걸로 기억하는데 잼결, 천결, 반말결, 극존칭결, 유사애인 이중 전 제발 반말이나 천결이 나오길 바라는수밖에 없었습니다
결과는 어제 방송을 보셨던 잠보단 분들이라면 다들 아시다시피 반말컨셉이 나왔고 저는 한도의 한숨을 쉬었습니다
세번째로는 제 목소리가 잼민이 목소리처럼 들리진 않았을까? 하는 걱정이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제일 큰 고민은 다름 아닌 몰폰을 걸리면 어떡하지? 라는 생각이였습니다 이제 걸리면 벌점과 함께 폰을 뺏기게 되니까요 다행이도 그날 걸리지 않았습니다
고민은 이정도로 끝났고 이제 본격적으로 전데 후기를 남겨보겠습니다
처음에 디코로 들어와서 잠결님에 목소리를 듣는 순간 방송에 목소리랑 미묘하게 다른게 느껴졌습니다물론 저는 트위치랑 디코 목소리 둘다 좋았어요 (그만큼 목소리가 좋으시다는거지)
다시보기를 돌려보면서 천천히 복기를 해보니 되게 많은 일들이 떠올랐습니다 디코에 들어왔을때 저의 닉네임을 보시곤 저거 어떻게 읽어야해? 라고 말씀하시는순간 저도 모르게 긴장이 싹 풀리더라고요역시 영어에 약하신 쫨님...(ㄱㅇㅇ..) 그리고 나서 제가 몰폰이라는것에서 빵터지신 결님 ㅋㅋㅋ 물론 몰폰으로 왔다는거에서 감동받으셨다고 말씀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또 제가 vrchat에서 같이 mmd를 춘 것도 같이 회상하니 너무너무 좋은 추억인거 같아서 저도 모르게 입가에 미소가 번지더라고요 (물론 그 마이크 키고 당당하게 "킹아!" 라고 말한건 좀 부끄럽기도하고 죄송하기도 했습니다) 저희가 그때 뚤기 아바타랑 애기뺑띠 아바타로 레전드 장면을 많이 만들기도했고 저가 기본으로 쓰는 아바타랑 결님에 아바타랑 크기가 안맞아 가슴만 보여 킹받은것도 기억이 나네요
또한 결님 200일 방송을 제가 방송을 못볼거 같아서 미리 작성한 200일 축하글을 보고 좋아해주셨다니 저로썬 정말 다행이였어요
제가 말을 이쁘게 해주신다고 하셨는데 결님도 못지 않게 너무너무 이쁘게 말씀 잘하세요
그리고 마무리로 결님께서 제 닉네임(타이레놀)을 부르시면서 아프면 언제든 복용하시겠다 하셨는데 저는 언제든 상시 대기중이니까요 힘드시거나 아프시면 언제든 오셔서 복용해주세요 그렇다고 많이 오진 마세요 많이 드시면 약효가 떨어지니까요 ㅎㅎ
앞으로도 우리 결님 잠보들이랑 꽃길만 오래오래 걸으시길 바라고 힘들실땐 한바탕 크게 울고 거울을 보세요 그리고 훌훌 털어내시길 바라요 저도 그렇게 운적이 있고 남들도 다 그럴때가 있어요 결님은 혼자가 아니에요 곁에는 언제나 잠보단들이 있을거에요
그러면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후기는 여기서 마치고 그러면 이제 tmi로 넘어가겠습니다
1. 전데 시간이 끝나고 황급히 나간건 당시 누군가 기숙사 방문을 열었는데 사감선생님인줄 알았습니다 절대 빨리 튀고싶어서가 아니에요
2. 결님은 귀엽습니다 그리고 목소리가 좋으세요
3. 저에 디코 닉네임 tylenol은 실제 타이레놀 표지에 적혀있는 그대로를 적은겁니다
4. 결님과에 전데는 저에 생에 첫 전데였습니다
그럼 지금까지 전데 후기 및 tmi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