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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2일 후기(가족이 생긴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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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선 휴방날의 방문에도 바뀌어버린 상황에
가족이 될 고양이를 찾지 못하셨던 야나님이었는데
오늘 전날에 연락이 왔던 곳에 찾아가셔서
드디어 가족이 될 친구를 데려 오셨더군요🐈🐈
날 데려가 달라냥
원래 몽무처럼 좀 얌전한 친구를 데려오고 싶어 하셨었는데
찾아가셨던 병원의 환경이 제법 열악한 상태여서
얌전한 친구를 데려오기에는 아파보인다는 생각이 들어서
가장 활발해보이는, 사진처럼 케이지 밖으로 손을 흔들던 두 마리 중에서
한 친구를 택해서 데려오셨습니다
한 2~3개월정도 된 친구인데
차로 이동하는 동안 애옹 애옹 울다가
집에 오니까 눈물이 그렁그렁 했다고 하시더군요
그 친구는 납치라고 생각했겠지만 이제 새 보금자리에서 잘 살면 된단다 ㅎㅎ
종은 코리안숏헤어에 전체적으로 검은색이고
발부분이랑 배만 흰색인 아이라고 하더군요
집에 데려오셔서 냥빨도 하시고 사료도 좀 주고
화장실에도 데려가고 막 바쁘셨어서
오늘 방송 시작 야나님의 목소리는 다소 지쳐있는 목소리였네요
그래도 다행인 점은 전에도 그러셨지만
방송하시면 야나님 목소리도 점점 살아나시더라구요
힘을 얻는 게 보는 사람뿐만은 아닌 것 같아서 참 좋네요
마음이 따뜻해지는 포인트랄까
집으로 데려온 첫 날이다보니 고양이 입장에서도 피곤했을 터라서
방송이 켜졌을 때는 거실에서 살짝 잠든 상황인 것 같더라구요
빨리 만나보면 좋겠지만 그래도 고양이 입장에서는
낯선 곳 투성이에서 피곤한 일만 가득했을 하루라서
천천히 쉬고나면 만날 수 있겠다 생각했었네요
눈이 휘둥그레 해지는 고양이 액체설 영상
엄청 커다란 모기가 나의 발을 물었어!
근데 이 집사가 된다는 소식이 시청자분들에게도
그리고 주변 지인분들에게도 기대되는 소식이라서
고양이 친구를 보고 싶다는 요청이 아주 많았어서
결국!
사진정도를 몰래 찍어와 보겠다며 잠깐 거실에 다녀오셨었는데
캠이랑 마이크를 끄고 거실로 가셨었고
그리고 마이크가 켜진 후에
애옹~
하고 미약한 목소리가 들리더라구요
아????
드디어 모습을 드러낸 새 가족!
거실에 나가니까 이미 깨서 돌아다니고 있어서
이렇게 품에 안고 데려오셨더라구요
잘 안보이시겠지만 장식장 맨 밑 뒤쪽에 숨어 있는 냥이
책상 밑쪽이 제일 편한지 제일 오랜 시간 머물더군요
이렇게 기대서 자고 있던 모습도 보여주셨었네요😍😍 이뻐라..ㅎㅎ
활발해 보이는 친구를 데려오서 그런지
벌써부터 여기저기 돌아다니고 호기심 뿜어 대는게
심상치가 않긴 하더라구요 ㅎㅎ
몽무랑은 다른 매력의 아이가 가족이 되었나봅니다
첫 날인데 아예 품에서 벌러덩 하는 모습도 보여줬네요 ㅎㅎ
확실히 개냥이 쪽의 친구가 맞긴 한가봐요
그리고 가족이 생겼으니까 이름이 필요하지 않겠습니까
이런 저런 얘기들이 나왔었는데
제니
루나
비아
중에 투표를 받으셨었는데
루나가 압도적으로 많은 투표를 얻어서 유력한 후보에 올랐고
중간에 솜브라 도 후보군으로
얘기가 나왔었는데 뭔가 장난반 진담반으로 마음에 들어하셔서
병원가서 냥이 소개할 일만 없으면 이 이름으로 할텐데 하면서
아쉬워 하시더라구요 ㅋㅋㅋ
??? : 이름은 브라에요 성은 솜이구요
아무튼 이름은 야나님께서 좀더 고민해보시고
결정을 하신다고 하셨었네요
오늘 원래 다른 컨텐츠도 있었지만
냥이가 일어나는 바람에 물 건너갔고
아마 당분간은 육아방송으로 투잡을 뛰시지 않을까 생각이 드네요 ㅎㅎ
오늘은 야나님도 피곤해하시기도 하고
내일 또 코스프레 준비도 하셔야해서 조금 짧게 방송을 하고 가셨습니다
원래도 집안일 퀘스트에 진심인 야나님인데
아마 냥이 친구덕에 퀘스트 숫자가 더더욱 늘어나고
돌발 퀘스트까지 추가되지 않을까 싶네요
오늘도 와주셔서 반갑고 고마웠습니다
새 가족과 함께 오래오래 행복한 나날들을 만들어 가시길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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