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가 이상해진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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샒터> 샒물 일기장

[샒물일기]뇌가 이상해진 썰

  • 52 조회
미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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냠냠보고서 쓸려고 사진첩을 뒤지다가 중복음식이 많아 상당히 고뇌중 

그래도 쓰는중~ 

그 공백을 채우기 위한 썰입니다. 

기억에 의존하여서 믿거나 말거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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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2011년....미나리가 아직 인간이었던 시절에 생겼던 일이었다.(여름아님)

초등학교 4학년 2학기 수련회를 가게 되었는데

거기서 잠자리가 특이하게 2층침대로 좌르르ㅡ르르륵 깔려있었는데 거기서 남자애들끼리 1인 1침대로 자게 되어있다. 

거기서 자리를 정하게 됐는데 자리를 늦게 정해서 남는 자리를 써야됐었다.

문제는 남은 2층 침대가 노후되서인지 많이 흔들리는 침대였는데 거기서 2층을 쓰게 되었는데 

솔직히 금방 무너질거 같은 침대에 자고싶지 않아서 친구랑 한 자리에서 같이잤는데 그렇게 자다가 마지막 밤에 당시 쌤이 봐버려서 1인 1침대라고 자리 옮기라고 해서 "그 침대"로 가서 자게 됐는데 

침대 배게가 사다리쪽으로 향해있어서 머리가 떨어지기 쉬운 방향인데 그런데 몸부림도 심했던 나는 결국 머리부터 철바닥에 부딪히고 말았다. 

소리를 듣고 깬 친구들이 쌤을 깨우러 갔고 나는 당시 머리 부딪힌지도 모르고 자고 있었다.   (잠이 깊은편)

그래서 쌤이 와서 상태를 보는데 다행히 크게 다치지 않고 혹만 났다고 했고 

가서 다시 자라고 했다. 물론 2층 제외하고 다른데서 자라고해서 친구자리가서 자게 되었다. 

근데 잠에 들자마자 풍경이 보이고 사람이 지나가는 장면 순간이 보였고 자각몽처럼 (엇....보인다....)상태였고

영문 모를 꿈을 꾸고 그렇게 마지막 수련회 미션활동을 시작했고 미션을 다 끝내고 친구랑 벤치같은곳에서 쉬고있었는데 꿈에서 봤던 장면이 그대로 재현이 된것인데 내가 본것은 예지몽이었다.


솔직히 별 생각없었다 뭐 한번쯤은 경험하는거니까 신기하다~ 하면서 그냥 넘어갔는데 


 참 어지러운게 이 날 이후부터 지속되고 있다 지금은 뚜렸하지도 않고 오는 수량도 줄었지만 없어진건 아니다 

최근에 기억나는건 12월 중순 친구 한명이랑 애니영화를 영화관 왼쪽 끝자리에서 보는 장면 인데 

(예지몽 상황은 거의 다 기억하는 편)

뭐 안 믿는 분에게는 이 만한 헛소리는 없긴한데 

정말 무서운건 정말 그대로 실현된다는거다.

꿈 내용은 기억이 안나는데도 마치 대본처럼 자연스럽게 소름돋는다 그 상황이 되면 순간 멍 해지면서 아무 생각도 안든다 그냥 "아.....됐네...." 끝이다 

여러생각이 들었던 적이 많았다 무슨 짓을 하든간에 변하지 않는 결과는 무력감 허무함을 들게하고

앞으로의 삶이 기대도 걱정도 들다가도 안드는 느낌이다

그럼에도 살아가고 있는거다 결국 미래중 극히 일부니까

실제로 몇초 남짓하게 마주한다

사실 우리도 짜여진 인생이란 대본대로 사는걸까.

그럼 진짜 신이라도 있는걸까 운명도 존재하는가.

존재한다면 우리는 어디에서 어디로 흘러가는걸까.

나만이 느꼈던 독특한 인생 매커니즘을 얘기해보았다 

앞에서 말했듯이 믿거나~말거나~

댓글 (2)
user-profile-image피겨여왕고라니2년 전
쌤이 너무했네....제대로 알아보고 가지.....
user-profile-image미나리2년 전
어헣