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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텀크로의 쉘터> 클럽-발푸르가

[설정]뱀파이어 바이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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귤갓랭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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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두서없이 써서 주절주절느낌일 수 있으므로 양해부탁드립니다.



뱀파이어의 설정을 스토리에 맞게 짜맞추는중에 떠오른 생각입니다.


저는 뱀파이어라는 존재와 주술로 만들어낸 뱀파이어는

겉모습은 비슷하지만 다른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뱀파이어는 하나의 종족으로서 존재할것이고

그를 모방한 개체로 만드는 인위적 주술이 따로 있는거죠.


이 인위적 주술은 일종의 병균이나 바이러스로 생각했습니다.

홍역귀 같은 느낌으로 예시를 들어보자면

페스트와 흑사병은 쥐의 악마의 저주다 같은 느낌으로

해석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기에 제 스토리 내에서의 뱀파이어는 영생을 한다거나

햇빛을 받으면 죽는다거나 거울에 안비친다거나

이런 근본적인 설정을 버리고 


겉으로 보기엔 뱀파이어와 닮아서 뱀파이어 바이러스라고

불릴 뿐 수혈로 인해 감염 될 수 있다거나 

수명을 대가로 신체의 능력을 가속화 시켜서 신진대사와 감각을 증폭시킨다거나 자외선을 받으면 능력을 못쓴다거나 하는 등 

제 입맛대로 새로운 설정을 만들어 낼 수 있는겁니다.

계약의 새로운 갈래 랄까요.


계약 자체가 일종의 저주가 되어서 병이 퍼지는 방식으로

나오는게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계약은 한놈이 했지만 극심한 페널티로 인해서 저주는 다같이 걸리는,

마도서같은거 잘못읽고 마을이 병에 쓸려버리는 그런패턴.


뭐 여튼 뱀파이어 슈퍼파워 설정 짜다가

그런 류의 병마를 생각해 봤습니다.

병도 어떻게 뭐 잘 이용해볼 수도 있지 않겠습니까.

댓글 (3)
user-profile-image철수와영희1년 전
피에 각인된 저주 개념은 어떤가요? 술자가 저주에 걸렸던게 존재에 개념된 저주라 온 몸 자체가 일종의 저주 덩어리가 된거죠! 굳이 비유하면 방사능 처럼 말이죠
user-profile-image귤갓랭크1년 전
오.....그게 더 간지나고 확 와닿긴 하네요
user-profile-image팬텀크로1년 전
수명을 대가로 쓰는 힘을 보면 언데드로 분류되어 있는 뱀파이어와는 다른 특징들이 있네요. 혈마법으로 분류해도 괜찮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