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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내가 원래 가던 술집이 휴업이래 해가지고 다른 술집을 찾았는데 분위기도 괜찮은게 썩 나쁘지 않았음
근데 구석에서 누가 피아노를 치는데 어우;; 못들어 주겠더라고
그래서 점장님한테 물어보니, 직업도 없는 사람이라 피아노라도 치게 해달라고 간신히 부탁해서 돈 쬐끔 쥐여주고 피아노 치게 했다고 하더라고
근데 솔직히 그냥 없는게 낫긴 했음ㅇㅇ;
그래서 그냥 결제 하고 나갈라 하는데, 좀 소란스러운게 누가 피아노 치던 사람을 억지로 자리에서 밀어내고 피아노를 치더라고
그 사람은 술 먹은거 치곤 잘 치더라 근데 문제는 그 다음이었음
갑자기 피아니스트가 울면서 뛰쳐 나가더니 건반에 머리를 미친듯이 박는거 아님?;; 그 와중에 계속 궁시렁거리고, ㅈㄴ유령 씌인 것 같았음
그거보고 얼른 나갔는데 별일 없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