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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고르> 🤍편 지🤍

2020-10-16

  • 83 조회
김백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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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고자단

 

평일의 마지막 즐겁게 보내고 계신가요

저는 오늘 엄청 바빴어요

학원에서도 그렇고, 알바 중에도 그렇고, 엄청 정신 없었는데

열심히 현생 살다가 집에 딱 돌아오는 길에 갑자기 드는 생각이 ‘아, 오늘 방송 안 하지’ 이거였거든요

근데 왜이렇게 현타도 오고, 허탈감도 들까요…

좀 더 재미있는 걸 보여 주고 싶은 욕심에 이래저래 준비도 많이 하고 신경도 많이 썼는데

주먹으로 꽉 쥐었더니 손가락 틈으로 모래 쥔 것처럼 다 빠져나가는 기분이네요

생각 많은 건 진짜 내 고질병인 것 같아요 ㅋㅋㅋ

쉬는 동안에 방송 생각 안 해야지 했던 다짐도 삼초컷이고, 언제 방송 키지? 라는 생각을 하네요

남들이 보면 워커홀릭 아니야? 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어쩌면 그냥 욕심이 과해서 몸을 혹사시키는 것 같아요

오늘 알바 하던 도중에 코피가 엄청 많이 났어요

바로 병원으로 가서 응급처치는 했지만, 나날이 건강이 안 좋아지는 건 느껴지네요

조만간 병원에 가서 건강검진도 받고 약도 받아오려고요

운동도 다시 시작해야겠죠 담배도 줄이고 스트레스도 최대한 안 받게 하면 다 좋아질 거라고 생각해요

그냥 구구절절 오늘 이런 일 저런 일 있었다

방송 켜서 말 못 하니까, 이렇게라도 말해 주고 싶었어요

벌써 보고 싶네요 우리 고자단 ㅋㅋ

푹 쉬고 정신 차리고 방송 키겠습니다

 

잘 지내고 계세요~

또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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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user-profile-image와치3년 전
방송 많이 하시는건 저희야 좋은데 항상 백희님 건강 걱정하는건 아시죠? 너무 무리하지 말고 쉴땐 쉬고 방송할땐 방송 열심히하는 멋진 백희님이 됐으면 좋겠어요 항상 응원합니다~~ 촌장님 화이팅!!!
user-profile-image훈주10283년 전
코피라니..푹쉬십셔
user-profile-image슈나씨3년 전
백희님 저는 두달밖에 안됬지만 정들었네요.. 물론 얼굴도 모르지망 배키님 귀여운 딸내미 같은 목소리 덕분에 예전 여동생이 생각나요 ㅎㅎㅎ.. ㅚ힌드시면 쉬시고.. 가끔 방송해주세요 ... ㅎㅎ
user-profile-image김구오3년 전
얼마든지 기다리겠습니다 백사장님 사장님이 좋아하시는 만큼 저희도 백사장님 엄청 좋아하고 항상 재밌게 해주시니까요 가끔가다 처지는 날이여도 그런 날도 꼭 재미만 아니라 인간적인 사장님을 보는 거 같아 오히려 공감되고 그래서 더 가까운 사람한테 얘기하듯 할 수 있는 거 같아요 그러니까 항상 재밌게 해야한다는 부담도 갖지 마시고, 언제나 방송을 키면 달려오는 백희님을 생각하고 걱정하는 트수가 많다고 생각해주시면 좋겠네요 보고싶은 거 알지만 참아요 건강 나빠지면 더 오래 못봅니다 푹 쉬다가 건강 회복하시고 봐요 말 안들으실 거 알지만;; 같이 담배 피는 입장에서 줄이라고 말은 못하지만 줄여 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