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는 엄청 인기가 많은 챔피언이지만 유독 굵직한 스토리라인에서 벗어나서 혼자 노는 느낌이 강했죠.
좋은 스킨들이야 계속 나왔고 KDA로 크게 대박 터뜨렸지만 역시 외전급 느낌이었구요...
그러다가 올해 영혼의 꽃 이벤트 당시 요네 출시와 함께 나왔던 트레일러 마지막에서 아리가 야스오와 함께 빌지워터로 떠나는 장면이 있었습니다.
롤 스토리팀에서 스토리가 멈춰있지않고 진행중인것을 드러내는 모습이라 저는 다음 챔피언이 빌지워터와 관계가 있지않을까 했는데 그다음 챔피언들이 사미라 - 세라핀 모두 전혀 상관없었죠.
(물론 사미라는 '녹서스 제국이 스며들고 있는 슈리마북부'의 분위기도 보여주는 스토리라 세계관을 잘채워주는 것같아요.)
아직 세라핀 출시와 문도박사 리메이크도 남았지만 최근에 아이오니아 출신 챔피언들이 계속 줄줄이 나왔고 부활 스토리도 계속 써먹는건 뇌절이니까 야스오와 아리가 빌지워터로가서 뭐 신챔을 만난다든지 했으면 좋겠습니다. 쓸데없이 스킨내려고 해로윙과 연관이 된다든지 할수도 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