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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쌓인 괴식 청산의 날! 홍어(두배)에 오마카세에 민트초코 프라푸치노+마요네즈...(나머지 공겜이랑 구슬 아이스크림은 아직!) 오마카세야 맛있는거니까 그래도 오늘은 밸런스가 맞구나! 싶으면서도 홍어는 일단 아예 못 먹지는 않는데 맛있게 먹는 편도 아니고 냄새 안 좋아해서 꺼리는 음식이라... 근데 같이 드시는 크로님이 잘 드신다구 했었던 것 같은데...? 약간 저번 과메기 느낌이 나겠구나! 라는 예상을 하며 진행된 오늘의 괴식...!!
홍어 도착하고 크로님이 포장 열어보시는데 다 열지도 않았던 거 같은데 냄새가 쌔다구 하시길래 진짜 제대로 삭힌 홍어구나... 방에 냄새 다 베겠다... 싶었던? 크로님도 잘 드신다구 했었는데 진짜 강한(?) 홍어였는지 쉽지 않았다...!! 오마카세의 경우 가화님이 요리해오신 음식들로 구성되었는데 사실 요리라고 했을 때 저번에 괴식 요리만 봐서 그렇지 쿠키같은 디저트 만드시는 거 보면 못하실거 거 같지는 않았어서 스튜하고 베이컨롤 보기에도 맛있어보였구 실제로 크로님 집중해서(?) 드시는 거 보니까 진짜 맛있으셨던 듯...!!(다이어트 중에 밤에 괴식말구 맛있는 음식 보니깐 배고파졌... 배고플 때마다 물 마시니까 다이어트가 물 자주 마시는 습관에 도움되는거 같기두 하고...) 마지막으로 민트초코 프라푸치노+마요네즈... 사실 프라푸치노가 없어서 대체되긴 했으나 그래도 민트초코에 마요네즈 조합...? 마요네즈가 기본적으로 만든다구 했을 때 식용유, 식초, 계란 베이스에 소금, 후추, 설탕 등등 취향 껏이긴 한데 시중에 파는 마요네즈도 다르긴 다르지만 또 비슷하긴 하니... 민트초코에 소금, 식초? 라는 느낌으로 다가와서 우와 이게 홍어보다 더 힘들겠다 생각했고 드신 가화님, 크로님도 그런 반응이셨던 것 같은! (사실 크로님이 홍어를 잘 드셔서 그렇게 느낀걸지두) 후에 시식평을 들어보니 마요네즈 제대로 안섞여서 건더기처럼 느껴지는 식감조차 더 끔찍하셨다구(우엑...)... 개인적으로 비주얼 보여주셨을 때는 이게 왜 토핑으로 휘핑크림 올려주는 것마냥 올라가있는 이미지로 보여서 오히려 더 꺼려진 느낌인게 누가 먹어도 맛 없을거 같은게 뻔히 보이니까;; 괴식이 끝나구 시간이 지나구 12시가 지나구 미니 팬미팅&미국 여행 룰렛 오픈되는데 날짜가 다가올수록 기대감도 기대감인데 긴장감이 더 커지는 느낌...!! 진짜 짧을수도 있지만 그래도 실제로 뵙는거니 기대감 반에 긴장감 반인게 너무 떨린다!
요약문
괴식을 청산하면 또다른 괴식이 생기는게 풀리지 않는 미스터리... 그래도 맛있는게 있으니까 좀 평온한? 고통스럽지많은 않았던 느낌이라 다행이었어요!
매번 말도 안되는 확률이 일어나는 것도 풀리지 않는 미스터리랄까 이쯤되면 잘 찾아보면 7대 불가사의 마냥 만들 수 있을 거 같은 느낌이!
3월 3일 이야기 나왔을 때는 와 엄청 멀다 싶었는데 벌써 코앞이네요. 기대되구 긴장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