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낮에 실크로님, 깡낭콩님 데리구 뷔페다녀오기에 이어서 저녁 방송 때는 두 분에게 오마카세(?)를! 메뉴는 오이밥이랑 고수 아이스크림... 실크로님 드시는거 캠 통해서 보이는데 그거 보면서 갑자기 낮에 올라온 그 행복한 표정이 딱 떠오르는게 뭔가 복잡미묘한 느낌... 근데 보면서 재밌긴 했어요 근데 오이 싫어하시는 분들 진짜 못드시긴 한데 오이밥 설명 들으면서 오이 그냥 무난하게 먹는데도 따뜻한 오이...? 헉... 하는 느낌? 고수 아이스크림두 고수랑 아이스크림이라 조합이 몬가몬가... 그나마 추가로 나온 카레+고수 조합은 괜찮을 거 같으면서도 드시는 거 보면 아닌 느낌인 거 같기두 하고... 괴식을 이번에 처음 보는데 음식 나온거 보면 이게 요리 과정만 보면 그럴듯(?)한데 어딘가 이상한(그러니까 괴식이겠지 싶긴한데) 느낌이랄까 괴식이라는걸 들었을때 생각보다 겉보기나 설명을 들어보면 먹을만한거 같으면서도 먹고 반응을 보면 와 진짜 아니구나 하는 느낌? 특히 크로님 표정은 진짜 낮에 사진이랑 겹쳐보여서 ㅋㅋㅋㅋㅋㅋ 낭콩님 반응이랑 소감두 재밌긴 했는데 실시간 캠으로 보이는 크로님이 진짜 시선 다 가져가심... 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예상치 못하게 오늘 방종하구 1시간 운동하고 오기가 추가되자마자 걸릴줄은... 그거 돌아갈때 그 전에 가화님이 채팅으로 운동 안걸려서 다행이라는 그런 내용의 채팅을 치신걸 봤는데 진짜 그거 나오는거 보고 이야 저게 플래그고 회수 제대로 하셨네... 싶었어요! 진짜 그때 상황 돌아가는게 재밌기도 했는데 저거 나온 순간이 최고점을 찍은 느낌! 아쉽게두 헬스장 시간 이슈로 내일(12시 지났으니 오늘인가)로 미뤄졌지만 짧은 야방도 알차게 재밌었어요! 크로님 중간에 춤추시는거 계단에서 추면 조커고 그냥 추면 피터 파커가 생각나서 ㅋㅋㅋㅋㅋㅋ 글구 가화님 신발 보여주신거 진짜 이쁘더라구요! 약간 끈 색으로도 포인트 더해주는거 되게 좋아해서 신발 보여주셨을때 핑크색 끈에 딱 시선가서 되게 이쁘다구 생각했어요.

돌아와서 다시 방송 켜주셨을 때는 역시 노래뱅이 가장 기억에 남는데 오늘 약간 옛날에 자주 들었던 노래들 위주였어서 들으면서 제목만 들었을땐 어... 이 노래 뭐였더라 싶지만 노래 스타트하구 전주 나오는 순간 바로 노래 다 아는 진짜 옛날 노래는 그런 긴가민가 하면서도 듣는 순간 자동재생되는 그런 감성이 있어서 좋은 느낌? 그리구 가화님 오늘 부르실때 중간중간 그냥 읽는거 같은? 근데 또 나름의 리듬이나 멜로디가 있는게 듣다보니 왠지 모르게 뮤지컬 노래 중간에 대사 부분이 약간 그런 느낌인데 그거라고 생각하구 들으니까 어... 어? 괜찮을지두? 노래뱅 때마다 가화님 목소리두 좋구 중간중간 포인트랄까 톡톡 터지는 순간들이 있어서 매번 즐거운!

오늘 방송 요약

괴식 처음보는데 되게 그럴듯하면서도 전혀 아닌게 포인트구나...? 싶은 느낌!

헬스장 이슈로 운동 준비 다했는데 못한거 되게 아깝지만 뒤에 이은 방송이 야방에 노래뱅하구 저챗까지 되게 알차구 재밌었구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어? 이게 더 좋은데...?? 싶은 느낌!

가화님 오늘 나갔다오구 방송하구 밤에 또 나갔다오구 그랬는데 고생 많으셨구 오늘 방송도 재밌었어요! 게스트로 나와서 괴식 같이 드신 실크로님이랑 깡낭콩님두 고생 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