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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심이네 감자밭> 💻시참 후기

[💻시참 후기]개사로 컨텐츠에 참가한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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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거워진지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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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힙합, 랩 노래를 즐겨 듣던 감자라 로꼬님 파트는 생각했던것 이상으로 스무스 하게 끝내서, 빈 타임에 랩을 채워둬야 하나 고민했었습니다.


헌데 굳이 개사라는 기행을 벌인이유가 있다면?


1. 가사 내용에 잘 납득이 가질 않는다...


화사님 파트만 들으면 남자가 여자에게 먼저 술자리를 권한 느낌인데, 정작 

"내게 진심을 바라면 그 술은 절대 주지마"

 라는 가사로 시작한다는 점에서 감정적인 이입이 흐려지는 기분이었습니다.

그야 가사를 싹 파헤치면 의미야 있겠지만, 전 노래 가사는 '돌려 말하는 것 없이 직관적으로 듣는이에게 전달되어야 한다' 라는 생각이 확고해서, 이 부분이 맘에 들지 않았습니다.

먼저 꼬셔놓고 내가 헛소리 할수있으니 술은 그만 줘~ 라니 뭐야 이 남자는... 이라는 기분이었습니다.


2. 재미가 없다.


가사에 납득을 못해버리니까, 뭔가 노래가 재미가 없었습니다.

가사를 싹 다 외워버릴 정도로 테이크를 여러번 했고, 하면 할수록 부드럽게 녹음이 되는데도 재미가 안 붙어서, 결국 15일 즈음 고민 끝에 개사놀이를 결정 했습니다.

후반에 짜뒀던 랩들도 싹 다 파기, 옹심님 솔로가 이쁘지 하고 걍 넘기기로 했습니다.

'첫 참가에 의의를 두자' 라는 마음가짐이 많은 도움이 되었네요ㅎㅎ


결국 그런 이유에서 개사버전 주지마가 되었지만, 오히려 녹음은 재미있었습니다.

믹싱은 생각도 안 해봤고, 영상쪽은 아예 존재 자체를 잊고있었는데, 이미 숙련된 센빠이 감자님들의 작품을 보니 약간 흥미가 생기긴 하네요.

물론 VR기기는 없기에 흥미만 가졌습니다.

실행할 자신도 없기에 앞으로도 구경만 하겠습니다.

고퀄 영상 감사하고 앞으로도 감사합니다 ^ v^)b


시참 컨텐츠 준비하시고 기다리시면서 속 앓이 하셨을 옹심님, 익숙치 않은 랩 장르에 고생하신 참감자분들, 시청해주신 감자분들 다들 수고하셨습니다!


















와 근데 드림은 진짜 능력부족인데...

관 람 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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