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2시40분에 쿠키를 집 앞에 놔뒀다는 메세지가 왔습니다.

그 택배를 받고 뜯으니까 에어캡이 엄청 많더라고요. (에어캡 = 뽁뽁이)

엄청 정성스럽게 포장 하셨다는게 느껴지네요. 최대한 쿠키가 안 부서지도록 노력하신거 같아요.

그 결과 쿠키가 그나마 덜 부서진 상태로 왔습니다. 모양 진짜 이쁘네요.

쿠키를 보고 나니까 느낀점이 2가지 있었네요. 

1. 엄... 무섭다ㅋㅋㅋㅋㅋㅋㅋㅋ

2. 그래도 귤락님이 다쳐가면서 만든 쿠키니까 맛있게 먹어야겠다.

그리고 귤락님의 짧은 편지와 저기 별모양 곰돌이을 열어보면 자유시간이나 새콤달콤같은 것들이 나왔어요. 쿠키 먹고 나서 먹으라는 거 같네요.

그리고 맛은 기대하시는 여러분들을 위해서 일부러 말을 안하도록 하겠습니다. 미리 맛을 말해버리면 좀 그렇잖아요? 그쵸? 

쨋든 귤락님 쿠키 만드신다고 고생하셨고 쿠키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근데 키링 진짜 이쁘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 차키에 달아야겠어요. (왕귤즙하길 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