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싱 작업을 할려면 먼저 준비작업을 해야 합니다.

비닐장갑을 낍니다.

그다음 팔토시를 껴줍니다.

마지막으로 목장갑을 껴주면

작업준비 완료입니다.

참고로 장갑을 끼면 섬세한 작업이 힘들어집니다만

그래도 해야합니다

맨손으로 하면 뜨거워서 작업을 못하니까요

이런 팔찌류 같은 경우는 광택작업이

쉬운쪽에 속합니다.

어느정도 형태가 있어서 휘어질 걱정도 없으니까요

이런 간단한 반지도 쉬운작업에 속합니다.

기계체인으로 이뤄진 팔찌도 쉽습니다.

귀걸이 엄청 빡십니다.

크기가 작아서 잡기도 힘든데 

잘못 갖다대면 회전하는 힘에 의해서 꺽여서

주의가 필요한 녀석들 입니다...

짲응... 

비드형 체인 목걸이 입니다.

얘는 어렵다기보다 반복노가다라서 

시간이 엄청 오래 걸립니다.

왜냐하면 동그라미친곳 을 한번씩 밀어주고

또 뒤집어서 똑같이 해줘야 광이나기 때문이지요...

그렇게되면 한 체인에 4번 문질러 줘야 하는데

체인이 40개 정도 되니까 160번 문질러 줘야

광이 빤딱하게 납니다

그리고 계속 비빌수록 금속에 열이 받아서

손가락이 뜨거워 집니다

짲응

얘는 주물체인으로된 팔찌 입니다.

얘도 짲응이 납니다

면적이 넓어서 광을 낼려면 충분히 비벼줘야 하는데

크기가 크다 보니 열도 빨리 받아서

손가락이 화끈화끈 해요

짲응

그리고 광을 내고 장갑을 벗으면 십중팔구

광약이 장갑을 뚫고 손에 묻어서 더러워 집니다...

손가락이 열을 받아서 얼얼한건 덤이구요...

광택내는 작업이 이렇게나 힘들어요

폴리싱 작업해서 새걸로 만들어달라는 손님이

자주 있는데 그중에서도

공짜로 해달라는 사람이 있는데요

그사람이 세상에서 제일 싫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