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론과 텔식이들 모두 반갑다. 이 글은 페습 공략을 설명하는 길고 장황한 똥글이다. 텔론이 이거 보고 페습했으면 좋겠다.

1. 코사트카 구매.

카요 페리코 습격을 하기 위해서는 코사트카라는 겁나 큰 잠수함이 필요하다. 먼저 코사트카를 구매하기 위해서는,

1-1. 세션에서 빈둥거리다가 '미겔 마드라조' 라는 인물에게 오는 문자를 보고 다이아몬드 카지노의 뮤직 로커라는 곳으로 가자.

문자는 이런 식으로 오게 된다.

1-2. 뮤직 로커에 들어가서 미겔과 이런저런 대화를 나누고, $2,200,000을 준비하자. 적당히 시청자 습격에 슬쩍 두어 번 끼면 금방 모인다. 돈을 더 모아서 문풀 이동수단의 스패로우, (가격 $1,815,000) 도 같이 내면 준비 작업 때 매우매우 유용한 스패로우라는 헬리콥터를 구매할 수 있게 된다.

스패로우. 참고로 개조 비용도 따로 든다. 호밍 미사일을 달아야 진정한 스패로우가 된다.

2. 준비 작업 시작.

이 단계까지 왔다면 카요 페리코 습격, 줄여서 페습을 할 준비가 된 것이다. 습격을 하기 이전에는 준비 작업이라는 것이 필요한데, 준비 작업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설명하겠다.

2-1, 섬 조사. 코사트카에 탑승 후 지도에 H라고 보이는, 조종실 한가운데에 위치한 탁자에 박힌 커다란 터치스크린으로 가서 준비 작업을 시작하자. 처음 시작했다면 카요 페리코 섬의 여행 가이드로 가서 파티장으로 올 텐데, 거기서 뒤로 슬쩍 빠져나오라는 소리를 듣게 된다.

카요 페리코 섬의 지도.

그리고 지시에 따라 통신탑에 가게 될 건데, 거기선 어린 응애도 할 수 있는 쉬운 사칙연산이 진행된다. 해킹에 성공했다면 지시에 따라 카메라를 훔쳐봐서 기지 내부를 조사한다. 

지하로까지 카메라를 돌려, '마드라조 파일' 이라는 주요 목표물을 발견한다. 여기서 주요 목표물이란 무조건 얻고 나가야 하는 목표물. 화살표로 카메라를 돌려서, 이리저리 둘러보며 금을 비롯한 보조 목표물을 찾자. 보조 목표물이란 들고 나가든 말든 상관 없는 목표물. 

기지 내부 조사가 끝나고, 곧 지시에 따라 북쪽 부두라는 곳까지 왔다면 경비병들을 피해 건물 안을 조사하여 코카인을 비롯한 보조 목표물을 또 찾을 수 있을 것이다.

모든 조사가 끝나고 관제탑까지 왔다면, 돌아가기 전 배를 하나 뺏어타고 지도를 따라 배수 터널이라는 곳을 꼭 가자. 배 타고서 다가가기만 하면 조사가 되니까. 배수 터널은 페습에서 굉장히 유용한 곳이니까 꼭 조사하는 것이 좋다

2-2. 준비 작업.

섬 조사를 마쳤다면 이제는 준비 작업을 할 차례. 

2-2-1. 접근 이동수단 준비.

먼저 접근 이동수단을 구해야 하는데, 접근 이동수단의 목록으로는 잠수함 코사트카, 비행기 알코노스트, 헬리콥터 스텔스 어나이얼레이터, 비행기 벨럼, 보트 순찰 보트, 보트 롱핀까지 전부 6가지의 접근 이동수단이 존재한다. 필자가 추천하는 접근 이동수단은 잠수함 코사트카. 코사트카를 이용하면 진입로 배수 터널까지 한 번에 접근이 가능하다.

잠수함 코사트카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음파 탐지 방해 장치라는 것이 필요한데, 마침 메리웨더라는 불쌍한 조직이 가지고 있다고 한다. 

여기까지 잠수함의 빠른 이동으로 이동한 다음에, 내리지 말고 노란 범위까지 잠수함을 쭉 몰고 다가가 잠망경을 키고 바다 위에 떠다니는 모든 것을 터뜨려버리자. 그러면 한결 쉬워진다. 그리고 노란 점이 곧 나타날 것인데, 거기까지 다가가선 밖으로 나와서 바다로 뛰어들자. 뛰어들자마자 보이는 거대한 잠수함이 보일 건데, 노란 곳 쪽으로 헤엄쳐 다가가서 잠수함 안으로 들어가자.

안에서 이렇게 생긴 장치를 찾아야 하는데, 이게 랜덤 스폰이라 안 보이면 안에 있는 사람을 전부 죽이고 다 뒤져봐야한다. 이걸 찾고, 수면에 떠 있는 내 잠수함으로 들어가면 이동 수단은 준비 끝.

2-2-2. 장비 준비.

물건을 털려면 빈 손으로는 안 된다. 장비가 있어야지!

ㄴ 1. 보안 코드.

페습 초회차라면 마드라조 파일이 고정적으로 뜰 텐데, 그걸 얻기 위해서는 보안 코드라는 것이 필수적이다. 마침 그게 다이아몬드 카지노의 펜트하우스 층에 있는 보안 대장이 갖고 있다고 하니 얼른 가서 훔쳐주자.

카지노까지 온 당신은 지시에 따라, 주차장에서 펜트하우스 키 카드를 얻고, 펜트하우스까지 올라와서 경비병이 지키고 있는 방으로 들어간다. 그곳에서 보이는 적을 모두 죽이고, 보안 대장까지 사살한 후에는 그 대장을 뒤져 보안 카드를 집은 후에 경찰을 따돌리면 보안 코드는 준비 끝. 얼른 코사트카로 가서 갖다주자.

ㄴ 2. 절단 토치.

만약 배수 터널을 조사하지 않았더라면 자물쇠를 부수기 위해 폭파 장약이라는 것이 필수적으로 필요한데, 그건 어려우니 배수 터널을 조사하니 뜬 이 절단 토치를 가져가자. 절단 토치는 도시의 공사 현장 중 한 곳에 있다고 하는데, 그 공사 현장이 랜덤이다. 거기다 그 절단 토치가 가끔 없어져서 고용된 보안 요원들까지 있다고 하는데,

공사 현장에 우여곡절 도착했다면, 그곳을 지키고 있는 보안 요원들을 모두 사살한 후에 절단 토치를 가지고 얼른 코사트카로 도망치자. 어물쩡거리다가는 쫓아오는 추가 요원들에게 총 맞고 죽는다. 코사트카까지 다시 돌아왔다면 절단 토치까지 준비 끝.

ㄴ 3. 지문 복제기.

주요 목표물을 훔치기 위해 꼭 필요한 것이 지문 복제기. 다른 모든 수단으로는 지문 스캐너를 뚫을 수가 없고, 지문 복제기만이 뚫을 수 있다는데 그게 있는 창고가 몇 주마다 옮긴다고 하니 먼저 그곳의 위치가 필요하다.

먼저 그 창고의 위치가 있는 곳의 창고를 뚫자. 문에는 감시 카메라가 있으니 근처에서 전원을 끊어버리던지, 부수고 들어가든지 하자.

푸른 동그라미가 감시 카메라다.

안에는 무장 경비가 넷 정도 있으니까 죽이고, 앞에 놓인 노트북을 해킹하자. 붉은 글씨를 누르면 해킹이 되는데, 해킹에 성공하고 보면 나열된 글자가 PANTHERS.

해킹에 성공한다면 지문 복제기가 놓인 곳으로 갈 수 있게 된다. 그곳에서도 카메라가 있는데, 부수고 들어가자. 창고의 안쪽으로 가다 보면 화살표가 뜨는데, 가까이 가면 자동으로 먹어진다. 그리고 다시 코사트카로 돌아오면 지문 복제기는 준비 끝.

이렇게 하면 장비 준비는 끝이다.

2-2-3. 무기 준비.

경비원들은 무기가 있다. 그래서 우리도 무기가 필요하다! 페습에서는 제한된 무기만 사용이 가능하다. 무기를 얻기 위해서는 두 가지 임무가 있다.

ㄴ 1. 오피스.

목적지 오피스로 가면 지상에 적이 있을 텐데, 정리해주고 들어가자. 안에도 물론 적이 있다! 그들도 모두 죽이고, 무기가 든 금고를 열기 위해 앞 노트북을 해킹을 해 주자.

해킹. 이거 꽤 쉽다.

해킹을 끝내면 무기를 얻을 수 있는데, 얼른 따라오는 적들을 뿌리치고 코사트카로 돌아오면 무기 확보는 끝이다.

ㄴ 2. 메리웨더.

악명이 자자하다. 먼저 메리웨더 본부로 가라고 하는데, 따라가면 헬기가 하나 뜬다. 그렇지만 그걸 부숴서는 안 된다. 얌전히 따라가자.

따라가는 억겁의 시간을 버티면 드디어 착륙을 하게 되는데, 그쪽 위로 지나가면 적을 모두 죽일 수 있게 된다. 신나게 전부 죽인 후에는, 엄청 커다란 헬리콥터, 어벤져 안으로 들어가게 된다.

어벤져. 더럽게 크다.

이 안으로 들어가도 적이 기다리고 있는 건 여전하지만, 뭐. 죽여야지. 별 수 있나. 얼른 학살을 끝내면 구석에 무기가 담긴 박스가 보인다. 그거 얼른 먹고 코사트카로 튀어오자. 그러면 무기 확보는 끝.

무기 확보가 끝났다면, 무기 메뉴의 소음기 ($5,000) 는 꼭 사놓자. 진짜 좋다.

2-2-4. 교란 작전.

하면 좋지만 안 해도 그만, 해도 그만인 것. 이것까지 쓰기엔 쓰다 죽는다.

2-2-5. 피날레.

2-2, 2-2-1, 2-2-2, 2-2-3까지 전부 끝났다면 피날레가 열린다. 피날레는 2인 플레이를 추천한다. 피날레를 시작하면 여러가지 옵션이 있지만, 필자는 접근 이동수단 : 코사트카 - 침투 지점 : 배수 터널 - 기지 입구 : 배수 터널 - 탈출 지점 : 코사트카로 설명하겠다. 시간대는 자기 마음이지만 밤으로 한다면 적들의 시야가 줄어든다.

피날레 시작.

피날레를 시작하고 위 옵션대로 했다면 코사트카 아래에서 시작하여 저 멀리 노란색으로 표시되어 보이는 곳으로, 기뢰를 피해 다가가게 된다. 가서 이곳을 침투 지점으로 선택하면 절단 토치를 꺼내어 쇠창살을 자르고 들어간다.

쇠창살 자르기.

쇠창살을 자르고 난 후에는 더 들어가서 진입한다면 안으로 들어가게 된다. 지도를 보면 붉은 색의 시야를 가진 경비병들이 보이는데, 눈에 띄지 않게 적당히 처리해가면서 그쪽으로 다가가 모두 처리해주자. 그러면 누군가가 열쇠를 떨굴텐데, 그 근처에 열쇠로 열 수 있는 곳이 존재한다. 거기로 가거나 그냥 사무실 (노란 점) 으로 들어갈 수도 있다. 사무실로 들어간다면 벽난로 기준 왼쪽을 조사해보면 $50,000 정도를 얻을 수 있다. 그리고 뒤에 보이는 엘리베이터의 오른쪽에는 털 수 있는 그림이 보이는데, 챙겨주자. 그리곤 엘리베이터의 지문 스캐너를 해킹하게 된다.

위에서 차례대로 맞춰주자.

해킹에 성공하고 내려가서 절단 토치로 자물쇠 열 때 즈음 코드가 메세지로 날아온다.

67-13-28 같은 형식으로. 꼭 기억하고 정확히 맞추자. 그리고 마드라조 파일 챙기고, 정문으로 나가서 가방 꽉 채울거면... 사람 구해서 채우자. 혼자서 다 채우려면 답도 없다.

정문으로 나오면 앞의 경비병 죽이고, 오토바이 타고 왼쪽 절벽으로 달려서 바다에 빠진 후에 섬을 등 뒤로 하고 쭉 헤엄치자. 계속 헤엄치다 보면,

피날레 끝.

긴 글 읽어줘서 고맙다. 텔론이 이거 읽고 나랑 같이 페습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