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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을 맞아 룰루랄라 계곡으로 갔습니다.
점심을 먹기전에 물에서 놀고있는데 갑자기 비가 쏟아지더라구요
뭔가 이 비 심상치 않다 싶어서 뛰쳐 나오고 차에서 기상지도를 보니
세상에 상류에 폭우가 쏟아지고 있대요?!
일단 이대로 철수해서 숙소로 향했습니다. 숙소에 반신욕장도 있고 수영장도 있다 했으니 거기서라도 놀려고 했죠
여기에 물을 채워서 반신욕을 하며 요깃거리를 먹었습니다.
저녁은 역시 놀러갔으니 고기를 구워야겠지요!
하지만 고기굽는데 정신이 팔려 사진을 다 굽고 난 후밖에 못찍었네요 ㅠ
지금보니 사진 진짜 못찍었네요 ㅠㅠ
사실 이번 여행에는 진짜 배터지게 먹이려고 이거저거 준비를 좀 많이 해갔습니다.
그리고 이제 야식!
일단 아까 남은 삼겹살이랑 막창, 치킨가라아게, 칠리새우, 크림새우를 준비했고 부대찌개도 끓였는데 이건 사진을 못찍었네요 ㅠ
진짜 왕창왕창 먹었습니다 ㅋㅋㅋㅋㅋ
하루 왠종일 먹기만 하고 다음날 아침에 근처 사우나를 가기로 했죠
여기가 되게 신기한게 지하 온천수를 끌어다쓰는 지역이더라구요. 게다가 그 온천수가 탄산이라 물에서 탄산빠진 탄산수 맛이 나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사우나에 탕 중에서 원천수 탕이 있는데 여기가 냉탕인데 탄산수라 몸에 타닥타닥 기포가 막 생기는데 신기했어요 ㅋㅋㅋㅋㅋㅋ
그래서 피서를 계획했지만 피서는 제대로 즐기지 못하고 왕창 먹기만 하고 돌아온 트수의 피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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