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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 채로 잠 자는 수면박스
선 채로 잠을 잘 수 있는 수면박스는 캡슐에 문이 달린 사물함 같은 형태인데
전화부스 크기의 이 박스에는 이마, 엉덩이, 무릎을 지탱하는 지지대가 설치되어 있음
직원들의 생산성 향상을 위해 '리프레시 타임'에 주목하는 기업이 늘어나고 있는데
주변의 눈을 신경쓰지 않고 수면 휴식을 취할 수 있고 자리도 차지하지 않는 것이 수면박스의 특징이라며
'화장실에 틀어박혀 쉬고 있는 것보다는 훨씬 편안하다'라고 설명함
이에 대해 일본 네티즌들은 '관짝 같다', '학창시절 청소도구함에 갇혀 괴롭힘당했던 기억이 떠오른다'
'너무 푹 잘까봐 일부러 서서 자게 한건가?' 라며 대부분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으나
'대중교통에 설치되어 있으면 좋겠다'는 의견도 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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