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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년 겨울방학때 용돈벌이로 알바를 하려했는데 아버지가 알바 인력 관리하는 일을 하셔서 본인이 관리하는 곳에 넣어주겠다 해서 들어가서 했었음
일은 아이돌들 앨범 포장하는 알바였는데 그냥 컨베이어 벨트에 사람들 쭉 서있고 자기 앞에 지나가는 열려있는 앨범에 내용물 채우는 알바였음 컨베이어 벨트가 꽤 길어서 사람도 30명 정도 붙어있고 이게 진짜 가만히 서서 손만 움직이다보니 몇시간을 멍때리며 서있어야하는 알바였는데 지금 생각하면 차라리 편돌이를 하지 싶은 수준으로 반복노동이였음
그냥 생각없이 알바 몇번 나가고 있던 와중에 어느날 아버지가 내일은 일 안해도 된다며 쉬라해서 무슨일있나 싶었음 그때 당시 방탄소년단의 앨범을 포장하던 시기였는데 작업장의 누군가가 자기 폰으로 아직 발매가 안된 앨범을 찍어서 어디에 올렸나봄 뉴스에도 떴었음 작업장에서 친해진 형도 쉰다그러고 아버지도 뭔가 바쁘게 돌아다니시고 그래서 심각하긴 한가보다 하고 집에서 열심히 게임 했었음
그때 이후로 일주일 좀 안되서 다시 일 나갔는데 아마 지금도 계속 그럴거같긴한데 이때부터 폰 카메라에 스티커 붙이고 일하게 됐었음
폰 을 꺼내는 순간 관리자의 관심을 끌게 되어 차라리 편했던..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