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ersion: v20240708-001

임하루의 루비단> 방송 후기

4월 20일 후기(반려동물 토크)

  • 241 조회
라장조
activity-badgeactivity-level-badge
user-profile-image

오늘의 방송시간은 9시로 살짝 늦은시간으로 공지를 해주셨습니다

하지만 그것보다 중요했던 게 같이 써져있던 내용이었는데요


예전에 중국에 계실때 야나님께서 길냥이를 키우셨던 적이 있는데

(몽무라고 지금 방송방 뒤쪽에 그림으로도 볼수 있는 친구입니다)

한국에 돌아오신 이후로는 반려동물이 없이 지내시다가

본가에서 독립하신 이후에 몇 번 반려묘에 대한 얘기를 하셨었습니다

그냥 아무 이쁜 고양이를 데려오시기보다는

정말 갈 곳 없는 유기묘를 데려오고 싶어하시고 

성격도 개냥이보다는 살짝 외로움도 덜 탈만한 얌전한 친구를 원하셔서

그런 친구를 알아보시면서 지내다가 시간이 흘러서

오늘에 와서야 적당해보이는 친구가 생겼는지

본격적으로 가족을 맞이할 준비를 하시게 되었다고 말씀해주셨네요


물론 내일 실물로 그 친구를 봐야 이런저런 결정을 내리실수 있겠지만

아무튼 바로 방으로 데려올수 있게 물품들도 준비를 해놓으셔서

인연이 맞다면 야나님 방에 새 식구가 생길 것 같더라구요 ㅎㅎ



오늘은 이런 방제로 오셨었는데

앞에 말한 반려동물 얘기가 없죠?


시간 약속 이런거 야나님이 대체로 잘 지키시는데

가---끔식 피로를 못 이기실 때가 있어서

오늘은 방송전에 살짝 주무시다가 30분정도 늦게 오셨었네요


고양이 물품도 준비하시고 최근에 작곡 관련 공부도 하고 계셔서

오늘 화성학이랑 청음 이런거 하셨다던데

기 빨리는 과목들이라서 피곤하셨나봐요 ㅎㅎ




최근에 어머님 생신때 바스크 치즈케이크를 만드셨었는데

재료도 남고 맛도 괜찮으셨는지 집에서 따로 또 만드셨더라구요

요렇게 잘 만들어서 저희한테 자랑을 해주셨었네요 ㅎㅎ


야나님이 입맛이 제법 특이하신 편이라서 요리는 입맛 맞춰서

만들다보면 좀 레시피에서 벗어나는 경우가 많은데

디저트류는 이게 요령을 부리면 결과가 아예 박살나는 경우가 많아서

레시피 정량대로 만드시게 되는데

그래서 그런지 디저트류가 아무래도 좀더 깔끔하게 나오시는 느낌이긴하네요 ㅎㅎ

(요리는 솔직히 본인 입에만 맛있으면 성공입니다 ㅋㅋ)


야나님이 따로 보신 영상인데 가져와서 같이 얘기 나눴었네요


이야기 안에서 가장 나쁜 사람을 고르고 그것을 토대로

응답자가 중요하게 여기는 가치관에 대해서 알아보는 심리테스트였네요


저를 포함한 루비분들 중 다수가 4번을 고르셨는데

인생의 목표라고 하더군요

다른 번호들에는 배우자, 나 자신, 친구, 나의 일 정도가 있었네요


한번쯤 이런 테스트 하고 자신의 생활을 돌아보는 건 의미가 있는 일이라고 생각하네요

내가 진짜 그런가? 하고 잠깐 생각해봤었네요



방제를 고양이 얘기를 써놓고 방송을 하셨었는데

중간에 리나님도 오셔서 이런저런 조언과 좋은 말들도 해주고 가셨었네요

리나님도 보면 엉뚱하지만 참 정이 많은 분이신 거 같아요 ㅎㅎ


통화하시면서 츄르얘기도 나왔었는데

야나님은 반려묘 키울때 츄르를 안 주셨다고 하시더라구요


한번 맛보면 고양이 입장에서는 진짜 빠져나오기 힘든 맛이긴해서

평소에 먹는 사료가 맛없게 느껴지긴 할거 같아서

저도 만약에 반려묘 키우면 츄르같은 간식은 좀 생각해볼거 같긴해요


그거 한번 주면 앞으로 그 친구가 먹을 사료로 느낄 기쁨을

박탈해버리는 것 같아서 신중해야 될 부분인거 같아요


먹는거 말고도 몽무때는 어릴 때 데려오셔서 이런저런 교육도 제대로 시키셨어서

얘기하시는거 들어보면 몽무랑은 되게 잘 지내셨던 것 같아요


아마 이번에 데려오 게 될 친구도 

야나님의 방식대로 잘 교육시켜서 서로의 라이프 스타일을 존중해줄 수 있는

반려묘와 보호자 관계를 만들어 나가시지 않을까 싶네요 



중식도 얘기하다가 나온 다마스커스


제가 유튜브로 자주 보는 영상 중에 Forged in Fire(한글은 최강의 검 : 마스터)라고 무기 제작 컨테스트가 있는데

거기서 매번 칼 만드는 거 보다보니까 다마스커스 같은 제작 기법도 보는데

여기서 볼 줄은 몰랐네요 ㅋㅋ


돈까스 먹으러 갈래...??


어... 뭐래 얘기 하기가 힘든 주제긴한데

아무튼 그 수술에 관한 얘기도 했었네요

전 초등학교 때 했었는데 그때 크레이지 아케이드랑 옆에 있었던 거 같은데

도장 찍어서 공성하는 게임이 있었는데

그 게임 하면서 고통을 잊었던 기억이 있네요

천연 진통제 최고입니다 ㅋㅋ



진심 펀치!


무슨 얘기하다가 롤 챔피언 치명타 모션 얘기가 나왔었는데

벨코즈가 기억에 남았어서 얘기를 했었는데

야나님도 뭔가 궁금하셨는지 직접 롤을 켜서 이렇게 보시더라구요 ㅋㅋ



귀한 새벽시간의 시참


그리고 아무래도 내일 휴방이다보니 좀더 채워주고 가고 싶은 마음에

방송도 좀 늦게까지 하셨고 칼바람도 한판 하고 가신다고 하셔서

새벽 시간에 시참을 했었네요 


챔피언 교환을 늦게해서 룬 스펠을 둘다 이상한걸 들고 했었는데

그래도 다행히 이겨서 깔끔하게 마무리 지을수 있었네요 



반려묘는 내일 야나님이 직접 가서 눈으로 잘 살펴보고 결정을 내리시겠지만

데려온다면 굉장히 많은 시간을 야나님과 보내게 될 친구인데

야나님에게도 그리고 그 친구에게도 서로가 좋은 인연으로 만날수 있으셨으면 좋겠네요


오늘도 함께 얘기해서 행복했어요!

루-멘

댓글 (6)
user-profile-image마가렛트2년 전
후기 잘보고 갑니다 ㅎㅎㅎ 모레 방송때 봐요 ㅎㅎㅎ
user-profile-image네빗2년 전
역시 후기 맛집, 다시 보기를 미루어야 할 슬프고 가슴 아픈  상황이 올 때, 이 후기 하나면 해피함이 충 분 합니다. 하하하
user-profile-image라장조2년 전
user-profile-image설카인2년 전
응~ 츄르 계속 안줘봐~ 팬심으로 보내면 그만이야~~ 다음엔 츄르로 5키로 각입니다
user-profile-image임하루야나2년 전
벌써 츄르 5키로를 외치는 루비가 생겼군요 하하
user-profile-image라장조2년 전
악마의 간식이 5키로라니 으윽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