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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부는 조금 늘어지는 감이 있지만 뒤쪽으로 갈수록 ‘아..이게 고스트버스터즈지..’라는 생각이 들고 오랜만에 보는 반가운 인물들이 적합한 장면에서 등장해 소소한 감동을 준다.
특수효과는 예전 느낌이 나서 요즘 친구들은 저평가 할 수도 있지만 나는 오히려 이게 고스트버스터즈 같아서 더 좋았다.
스토리는 확실히 개연성이 떨어지긴 하지만 그렇게 거슬릴 정도는 아니었다. 주인공 나오자마자 ‘아 얘가 그 사람의 후손이구나’ 싶은 느낌이 바로 들었는데 진짜 맞아서 오히려 재미있었다. 캐스팅은 진짜 잘한듯.
엑토-1의 그리운 사이렌 소리와 첫번째 쿠키 이후 흘러나오는 고스트버스터즈의 테마, 그리고 스텝롤 후 나오는 두번째 쿠키에서 윈스턴의 대사 ‘난 아직도 고스트버스터즈입니다’는 올드팬들을 감동시키기에 충분했다.
올드시리즈 1,2편을 를 잇는 3탄으로서 새로운 세대와 올드비들의 역할을 적절히 넣었고 뒤이어 나올 4탄을 기대하게 만든다.
작고한 이곤 스펭글러 역의 해럴드 레이미스의 명복을 빈다. 이번작에서 그를 추모하고 예우하는 스토리는 정말 마음에 들었다.
적당히 유치하고 따뜻하고 그리움이 묻어나는 영화였다..
유령이 나온다면 누굴 불러야 한다고?
Ps. 더 이상 유령이 나오지 않는 세상에서 유령이 부활하고 새로운 영웅들과 은퇴한 영웅들이 유령을 잡기 위해 힘을 합쳤다. 좀 오버해서 생각하자면 예전의 망령들이 부활하려고 하는 요즘 세상에 어울리는 영화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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