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안듣는 말 때문에 중도포기한 슐로이 선수, 그 말에 주먹질해 징계받은 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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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안듣는 말 때문에 중도포기한 슐로이 선수, 그 말에 주먹질해 징계받은 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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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 근대 5종 여자 개인전에서 안타까운 일이 벌어졌습니다. 어제(6일) 열린 근대 5종 승마 경기 도중 독일의 아니카 슐로이 선수가 뜻대로 움직여주지 않는 말 때문에 눈물을 펑펑 쏟았습니다. 슐로이는 승마 경기 전까지 수영, 펜싱 종목 중간 합계에서 선두를 달리며 메달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는데, 승마에서 뜻밖의 변수에 울었습니다.  

슐로이는 말을 달래며 겨우 경기를 시작했지만, 경기 도중 말이 장애물 넘기를 거부하는 바람에 0점을 받고 순위도 31위로 곤두박질쳤습니다. 

말을 듣지 않는 말 때문에 5년의 노력이 한순간에 물거품이 된 슐로이는 울음을 터뜨렸고, 그의 눈물은 스포츠 팬들의 가슴을 아프게 하고 있습니다. 

슐로이 선수의 안타까운 사연 

https://youtu.be/w9j4-JmNqz0

'말(言)을 듣지 않은 말(馬)' 때문에 올림픽 메달 꿈을 접은 근대5종 선수 아니카 슐로이(독일)의 코치가 경기 중 그 말에게 주먹질한 것으로 드러나 출전정지 징계를 받았습니다.

https://youtu.be/EivOv52thXg '말 안듣는 말'에 메달 물거품…코치는 말에 주먹질해 징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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