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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집에서]
어느날 최불암과 김영삼과 전두환이 길을 가고 있었다. 가다 보니 중국집 간판에…
“오늘은 공짜니 마음대로 오세요…” 라고 써 있는 것이었다.
셋은 신이 나서 안으로 들어갔다.
그러자 주인이 나와서 ‘무얼 시키겠습니까’하고 물었더니 최불암은 "팔보채" 전두환과 김영삼은 "난자완스" 라고 말했다.
주인이 가만히 생각해보니 아무리 공짜라지만 너무 손해가 나는 것 같아서
“오늘은 두 글자 짜리 음식만 시킬 수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김영삼은 시무룩한 표정으로
“난 짜장…”
전두환도 역시 시무룩한 표정으로
“난 짬뽕…”
최불암은 씨익 웃으면서…
“난… 탕슉”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
ㅋㅋ
ㅋ
ㅋ
ㅋㅋ
ㅋㅋㅋㅋㅋㅋ 탕슠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