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채팅 좀 읽어라아아아ㅏ 싱글코어여도 데바데는 그래도 하던 습관이 있어서 채팅 나름 읽었는데 롤은 뭐 채팅을 읽는건지 마는건지.... 커뮤니케이션을 하려면 도네 강제행;; 이거 다 수금박사 노리는 큰 그림인거죠? 2. 와드 아 와드 아 와드 진짜 아으 서폿은 와드로 시작해서 와드로 끝난다고 해도 될 정도로 시야 장악이 가장 기본이 되는 포지션. 물론 라인전을 잘 풀어나가는것도 중요하겠지만 라인전 반반을 간다고 가정했을 때, 적팀의 위치를 파악해 아군의 갱이나 로밍을 적극적으로 요구할 수 있고, 또는 반대로 자신이 적극적으로 미드에 정글과 함께 개입할 수 있는 포지션이 바로 서폿. 물론 로밍을 가는건 약간 심화단계니까 맥또한테 기대하진 않음. 근데 이모이모 하는거보면 와드를 그냥 습관적으로 집중된 곳에다가 따따따따 박아버림. 톨게이트에 CCTV 1개만 설치만 해둬도 들어오는 모든 차량을 감독할 수 있는데 직원실에 하나, 하이패스 전용차로에 하나, 화장실에 하나 이런식으로 마구잡이로 설치함. 화염드래곤이라 지형물 다 타서 아군 블루쪽에 와드 하나만 박아도 들어오는거 앵간하면 다 보이는데 그걸 굳이 두꺼비 앞에 띠롱 설치해두는거 보고 이마 짚음. 그래놓고 정작 시야가 필요할 떄 와드없다다ㅏㅏㅏ 이러고 있음. 오브젝트 관리나 적팀 위치 파악에 전혀 시야 도움이 안됨. 맥청이분이 PPT까지 만들어서 시야장악 꿀팁까지 알려줬는데 방금판에 적용이 단 하나도 안됨. 와드 개수가 제한되면서 가장 중요해진건 적군이 여기있다!! 하고 숨어있는걸 찾는게 목적인 부쉬에 마구잡이식 설치가 아니라 적군의 동선을 효율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곳에 설치하는거라는거 제발 까먹지 말아달라구. 3. 답답한 컨트롤 본인이 쓰는 스킬에 대한 자신감이 너무 없음. 럭스 속박을 맞췄다 라는걸 감각적으로 알고 er 연계 콤보를 반사적으로 쓸 수 있어야할텐데, q 맞았넹? 하는걸 보고 er 날리니까 강인함 조금만 올려도 쓱 하고 피해버림. 그리고 w 쉴드 너무 못걸어줌. 4. 수동적인 럭스픽 + 자주 짤림 럭스가 나쁜 캐릭터라는건 절대 아니예요. 잘큰 럭스가 시야도 없는 곳에서 진짜 30초도 안되는 궁클 돌리면서 qer로 캐리라이너 짤라먹으면 진짜 무섭거든요. 방금판도 솔직히 루시안 잘컸고 바텀 라인전은 이겼죠. 그런데 이기면 뭐해요. 그걸 바탕으로 용이나 전령 등의 오브젝트를 주도적으로 가져오지도 못했고 주도적으로 무언가를 하지 못했잖아요. 라인전 이겨서, 그걸 바탕으로 용이나 적팀 블루쪽 시야를 넓게 잡아서 적군 미드나 정글의 동선을 파악하는 플레이가 한번이라도 나왔어요? 심지어 아바타분이 블루 와드+돌멩이 와드라고까지 말했는데 단 한번도 지켜지지 않음. 나 서폿인데 템 잘나왔지롱 qer 짱아프지롱 힣힣 여기서 끝나면 안되는데 대부분의 럭스 플레이가 여기서 끝나버림. 2번에서 같이 이어지는건데 시야 장악 못하고 뭘 주도적으로 해야하는지 몰라서 이리저리 돌아다니고 와드 낭비하다가 적팀 만나서 끄앙 하고 짤려 죽음. 뭐 사실 서폿이 시야먹다 짤리는건 어찌보면 숙명이긴 하지만 정도가 너무 심함. 결론은 뭐다? 롤 방송은 시참용으로만 하쟈... 오늘 30분 보면서 트수 어금니 다 갈렸다. 충청도 까마귀 방송에서 나름 단련되었다고 생각했는데 이건 또 다른 느낌이라 적응이 안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