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푸르가 질문이라 도움이 필요하여 짧게 남김니다!
제가 만들어 놓은 미정씨를 이용해서 if 이야기를 만들고 있는데 하나 궁금한 점이 생겼는데요.
우선 우리 황금의 마녀 미정씨는 황금을 촉매제로 하여 마법을 사용하는 설정입니다.
그리고 황금을 창조를 할수 없고
현재 용의 피가 스며든 성물을 몸에 지니고 있습니다.
이 성물에 침식이 80퍼 정도 되었다는 조건이 붙을때
1. 작은 황금 조각을 사람과 치환하거나 변환 시킬수 있는지.
2. 만약 가능하다면 진짜 황금의 취급을 받을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두번째는 방법론일 것이며 이의 경우는 치환대상이 그 사람의 육체인가 영혼인가 혹은 전부인가, 그리고 그것을 교환조건으로 만족한다고 판단하는 주체는 누가 될것인가, 또 황금이 생성되는 것인가 아니면 어딘가-인간의 손이 미치지 않는 차원 내지 공간-에 있는 것을 수수료 떼고 갖다주는것인가 등등을 고려할 필요가 있을겁니다.
완벽한 순도의 황금이라 치고, 세번째는 이것이 본래 어떠한 생물에게서 떨어져나온 효과인가와 그런 기능이 어떻게 생겨났는가를 고민해볼 여지도 있습니다. 그리고 동시에 이것을 얻은자가 무엇을 이루고싶은가 하는 욕망도 분명하면 좋겠지요. 만약 황금을 매개로 정신적인 쾌락의 만족을 얻고자 한다면 이것은 황금이 아니라 '황금으로 인식하도록 만드는' 종류의 정신을 유린하는 마법이라도 가능할 수 있으니까요.
'왜' 황금인가? 를 생각해보는것도 재미있는 요소를 더 뻗어나가게 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네번째로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을 전제했을때, 최상의 결과와 최악의 결과를 미리 만들어두는 것도 여러가지 위기의 종류를 다양하게 설정할 수 있게 되어 좋다고 생각합니다.
단계별로 침식되어 가는 과정이 암세포 처럼 전이되는 것일 수도 있고, 본래의 용이 가진 정신세계에 침식당해 끝없이 쏟아지는 잔류사념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정신이 붕괴할도 있습니다.(데드스페이스의 레드마커 같은 느낌) 혹은 욕망이 강하다면 그 욕망에 매몰되면서 점점 타락해가겠지요.
로또에 당첨되면 일어나는 변화는 외적으로나 내적으로나 주변으로나 적지않게 일어나죠. 그런 부분이 요소로 가미되면 재미있는 이야기가 만들어질 것 같습니다. 곧 주말이니까 저도 로또 해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