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곡 처음 듣고 나서 바로 드는 생각이 개사해서 띠냐 생일 때 조공으로 축하드리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왜 하필 이 노래에 꽂혀서...)
제 노래 실력 따윈 안중에 없이 바로 개사를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MR제작을 맡기고 이왕이면 퀄리티 좋게 축하 드리고 싶어서 풀세션으로 제작을 했지만 이때만 해도 제 노래 실력이 이렇게 처참할 줄은 몰랐습니다....핑계 아닌 핑계를 대자면 2달 동안 일주일에 한번 씩 학원도 다녀서 연습 열심히 했지만 현생 살면서 중간 중간 시간 내서 다닌 거라 연습 시간이 그렇게 많지 못 했어요ㅜㅜ 나중에 더 연습해서 노래 다시 녹음 할 예정입니다...
원래는 일러스트랑 영상 다 커미션 맡겨서 하려고 했는데 다른 하품단 분들도 축하 하고 싶으신 분들이 있을 거 같아서 처음으로 쉘터에 구인글을 올려봤습니다!
사실 일러 한장에 편집을 생각하고 있었는데 일러 그리신 분과 편집 하신 분의 의욕이 상당했습니다
2주 만에 일러스트를 다 그리시고....영상도 뚝딱 뚝딱 나오고....
둘 다 퀄리티가 너무 좋아져서 노래 부르는 입장에서 부담감만 댕같이 상승....두분의 작품에 민폐가 된 거 같아서 너무 죄송합니다ㅜㅜ
꼭 노래 연습 더 해서 퀄리티 좋게 다시 녹음 하겠습니다!
기획은 했지만 바지사장 느낌 입니다! 4월 초 쯤에 시작해서 2달 가량 작업 했고 그 동안 일러분과 편집자분도 보여주고 싶은 마음 꾹 참고 열심히 작업 해주셨습니다! 정말 다른 하품단 분들도 댓글로 많은 도움 주시고 생일 축하 녹음, 팬아트, 편지 도 많이 보내주셨습니다! 하품단 모두의 축하라고 생각해주세요! 이럴 수록 제 보컬로이드가 정말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아쉽습니다....돌을 던져도 할 말이 없어요....
변명 하나 하자면 학원이 생각보다 별로였고 녹음 가능한 학원으로 갔는데 장비가 저희 집보다 안좋고...마스크 쓰고 부르고....무튼 그렇습니다!! 제가 못한 게 가장 크지만...
이런 기획 같은 것도 처음이고 노래 녹음도 처음이고 무에서 유를 창작하는 게 힘들다고 생각 했지만 직접 느껴보니까 상상 이상으로 힘들었어요ㅠㅠ 커버곡 녹음 30분만에 하는 띠냐는 도대체 얼마나 재능이 넘치는 걸까...
작업후기가 아니라 자기반성문 같지만 넘어가주세요
그리고 쉘터 게시판으로 작업하기엔 양이 너무너무너무 많아서 사실 구글프레젠테이션과 구글드라이브 사용했습니다!
어쩔 수 없었습니다! 죄송합니다!
알.잘.딱으로 일만 했습니다. 회의방도 많이 사용 했습니다!
오늘 유입분들이 굉장히 많아서 굉장히 뭐랄까 타이밍이 참 굉장하네요.
내 보컬로이드가 모두에게 보여져버렷....
팬심으로 갈 편지는 굳이 읽어주시지 않아도 괜찮을 거 같습니다^^7
목소리 리스트
-담요띠-
-마젠-
-뜨리뛰-
-달식띠-
-아름띠- <- 띠냐 ㄱㅇㅇ 도배
-제비띠 <- 편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