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루는 매우 큰 기대를 받고 나왔어요
근데 문제는 그 기대에 비해서 떨어지는 모습을 보였어요
엄청 많은 버그에 엄청난 운 요소 그리고 지나친 노가다와 끔찍한 인터페이스와 엄청나게 복잡한(그래도 로보토미 레거시보단 낫지만 이건 2번째 작품이라고요 1번째가 아니라)메뉴얼로만 때우는 튜토리얼과 로보토미를 모르면 그뭔ㅆ 소리가 절로 나오는 스토리
그중 엄청 많은 버그와 엄청난 운 요소는 조금 있는 버그와 닼던보다 조금 센 수준의 운 요소로 줄어들었고 튜토리얼만 잘 설명해주면 끔찍한 인터페이스도 어느정도 간접적으로 해결되겠지만 지나친 노가다와 로보토미를 모르면 그뭔ㅆ 소리가 절로나오는 스토리는 개선방안을 공개하지 않았어요
하지만 그 게임성 자체는 끔찍한 인터페이스와 튜토리얼이 해결되고 나면 괜찮은 모습을 보였을 느낌이었어요
그렇지만 장점인 노래와 일러스트 그리고 지금까지 없던 컨셉(그리고 저한텐 마음에든 세계관적 분위기)등을 보건대, 전 솔직히 말하자면 아직 프문이 엄청나게 휘청이지만 살아날 구멍은 보인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특히 노래. 메이플의 노래를 담당했던 스튜디오 EIM과 그 유명한 Mili가 참여를 했는데 안좋으면 진즉에 게임은 영원히 봉인되었을겁니다
더빙은 호불호가 갈릴거 같아요. 롤랑 더빙은 진짜 전설이지만 다른 캐릭터는 뭔가 안맞는 느낌이 조금 있어요.
일러스트는 로보토미보단 좀더 현실적인 느낌이 강합니다. 원래의 로보토미식 일러는 전투중에만 볼 수 있고요. 인지필터가 없어서 그런지 훨씬 일러스트풍이 다릅니다.
컨셉이야 뭐 말할 필요도 없죠. 도서관에서 오는 손님의 대가리를 깨서 그걸 책으로 만들어다 다른 손님을 불러 더 양질의 책을 얻는다는 지금까지 없었을 컨셉인데 말 다했죠.
그 WA! 게임의 몰살루트 파피루스가 주인공에 대한 생각이 제 프문에 대한 생각과 비슷할겁니다
여전히 전 프문을 믿고 있습니다. 실제로도 토요일이라고 게임 내고 쉬러가는게 아닌 열심히 패치를 해줬거든요.
라오루는 이대로 잘 해준다면 더 좋은 게임이 될 수 있을거라고 믿어요
다른 사람들이 그렇게 생각하지 않더라도 말이에요
제가 보증합니다.(이 문구는 그냥 맞출려고 넣은 문구고 제가 보증을 해봤자 뭐가되겠어요)
1.0.0.h의 평가: 30/100(긍정적에서 좀 떨어짐, 아직은 비추천까지는 아닌 라인이지만 조금이라도 떨어지면 비추천)
휘청이는 프문??? 라오루 리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