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한 곰이오
회색곰이라 하면 본래 서역에 있어야 하오만
내 알래스카라 하오는곳에서 수영을 하여
여차저차 하니 원나라를 지났다가...
중원의 황허강에서 내 친우를 좀 만들려 하였더니
이곳이 심히 어지러워...
어치무익한 일이라 할 수 있소만
태풍의 눈이라 하는곳이 오히려 더욱 조용하다는걸 생각하여
그보다 더 어지러웠던 고려라는곳에 당도하였소.
허나 이곳의 사냥꾼은 어찌 그리 실력들이 좋은지
내 쫓기고 쫒겨 결국 설악산 깊은곳에 들어갔지 뭐요...
허나 마음을 다잡고 굴에서 살아가던중
기이한 신선 한분을 뵈었소.
그분이 말씀하시길...
"고래로 이 나라에서 나는 쑥과 마늘을 100일동안 먹으면 인간이 될 수 있다 하더군. 허나 지금은 지기가 많이 바뀌어 아마 완전히 인간이 되는것이 아닌 의태로 그칠걸세."
이 말만 하시고 홀연히 사라지시니...
내 나중에 조선에서 유행한 소설들을 거 교육자란 이들이 해석
하는 부분에서 아, 이것이 조력자의 도움이구나 하였지...
너무 길어졌구만.
하여튼 그리하여 이곳저곳 해매다 근래 세상으로 나왔는데
근래 사귄 첫 친우가 '듀얼'이란것과 '버튜버'라 하는것에
그리 눈이 돌아가 살아가는것을 보고 본웅 또한 찾아다니다
이리 여기에 당도하게 되었소...
내 이리 인사를 드리는것이 근래에는 없던지라
조금 중언부언한것은 심심한 사과를 드리겠소.
허나 그 사과를 받을만한 인물인지는
"듀얼로 증명하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