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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일람은 색의 마녀 만 열람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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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기록은 본명을 부르는 것으로도 피해가 우려되어 임의적으로 붙인 이명으로 작성되었습니다.]

개체명 : 알레인(alrayn) / 냐알(붉은 마녀의 애칭)

관리 등급 : 비공개

현 계약자 : 서방의 붉은 마녀

개체 설명 :

오직 그것은 자신의 분신인 하나의 '그 것' 에서 시작됩니다.

고급스러운 가죽으로 가공된 책이며 안의 장 수는 가히 무한이라 볼 수 있습니다.

저주 내성이 적거나, 대비를 안했을 경우 책장을 펼치는 순간 뇌가 터져 버려 죽게 됩니다.

행여 내성을 갖추거나 대비를 했더라도 높은 확률로 광기에 미쳐 버립니다.

붉은 마녀의 이명인 '광기의 마녀' 역시 그것과 계약을 맺은 결과 중 하나로 나타납니다.

계약자는 지속적으로 정신오염의 문제가 있으나

붉은 마녀의 경우 성유물 '붉은 마녀' 의 영향으로 오염 되지 않기에 (정확히는 육신을 좀먹는 형태의 저주이기에 본인의 혼과 개념 자체를 옮겨 놓은 그녀에게는 영향이 거의 없다고 함) 전반적으로 그녀가 관리 하고 있습니다.

본래의 모습은 정확히 관측 되는 경우가 없어 알 수 없습니다만.

간혹 수 많은 촉수의 형태로 나타난다고 합니다.

물론 이 저주 덩어리인 악마도 도움이 되는데

우선 머리가 매우 좋아진다고 합니다.

수 많은 지식을 얻게 되고, 이를 활용 할 수 있는 능력도 주어진다 합니다.

변덕이 매우 심하기에 항상 원하는 제물이 틀립니다.

어느날은 돌맹이 하나로도 가능하지만

또 어떤날은 책임 질 수 없는 범위의 제물을 요구하기도 합니다.

대체로 그렇기에 관리에 매우 어려우며 최종적으로는 이 세계에 다시 강림하기 위해 계약자를 

타락시킨다고 하는데 정작 계약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