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토요일 지스타 당일치기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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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 갈까 말까 고민하다가 킹갓 스트리머 종.말.맨.님이 참가한다고 하시니 바로 티켓 예약함
금요일에 일이 있어서 연차 갈기고 새벽에 차 없을 때 출발하려고 했는데 출근 안 하니까 컨디션 개쩔어서 9시쯤 출발
벡스코 도착하고 주차장에 차 세워두고 잠 좀 자려고 했는데 주차장 다 막아 놓음;;
결국 아는 동생한테 헬프 쳐서 하룻밤 자고 행사장 도착
코스어 사진 좀 찍고 2부 티켓이라 2시쯤 티켓 교환 하러 감
1행사장 사람 너무너무너무x100 많아서 여기서 종맨 찾는 건 포기하고 대충 1~2 바퀴 돌면서 행사장 내부 구경함
종맨 방송에서 보던 엔드필드 부스 와서 굿즈라도 하나 뽑고 싶었는데 대기 줄에 최소 200명 이상 있길래 포기
2전시장으로 이동해서 구경하는데 굿즈존이 있더라고?
종맨이라면 반드시 여기에 온다 라는 확신이 들면서 굿즈 구경하고 사진 찍으면서 존-버함 그리고 예상은 틀리지 않게 종맨 발견! 실물이 더 잘생겼고 키도 크심 (인싸맨;;)
인사하고 사진 빠르게 찍고 목표 이뤘으니 허기 져서 밖에 푸드존 탐방하러 감
대기줄 없고 가격 1만짜리 부타동 판매 트럭이 있길래 곱빼기 1.3만짜리 시키고 밥은 기본양으로 고기만 곱빼기로 달라고 함 받아보니까 밥보다 고기가 더 많은 부타동이 돼버렸지만 오히려 좋아 ㅋㅋ 하고 흡입함
이후 저녁까지 있다가 우연히 지인 만나서 마지막으로 사진 좀 찍고 집으로 ㄱㄱ
그런데 고속도로 한창 달리는데 이상한 트럭 발견함
새벽이라 어둡고 차들도 빠르게 달려서 트럭 앞으로 가서 속도 유지하고 톨게이트 진입 후 문 열렸다고 알려줄려고 했는데 하이패스로 가려고 하는거임;
결국 비상등으로 뒷차 인식하게 하고 갓길쪽으로 빠지면서 클락션+하이빔 날리니까 다행히 알아 듣고 세우셔서 문 열린거 알려주고 집에 가서 뻗음
앞으로 당일치기 할 때는 대중교통 이용해야겠다고 마음 먹게 된 경험이었음
마지막으로 쌉간지 종맨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