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괴한 보드게임 (손톱 모으기, 3인의 어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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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손톱 모으기 게임
2. 3인의 어머니
도대체 여기 나오는 '야구라'의 정체가 뭘까요ㄷㄷ
야구라를 표현한 인형의 정체를 보면 뭔가 기괴 하면서 귀신 같이 생긴 게 한국의 '학질귀신' 또는 '아이를 잡아가는 악귀'
영아 사망률이 높았던 과거에 만들어진 어떤 신화적 존재나 미신과 관련이 있는 건 확실해보입니다.
댓글 (15)
찾아보니 야구라 자체가 우케츠에서
만들어낸 이야기와 게임 이라고 하네요
근데 아무리 만들었다 해도 손톱과 인형.....
이거 완전 다른의미론 콥스파티인데
뭘 해도 딱히 방법이 없는 끝판왕 같은 녀석인가봅니다ㅋㅋㅋㅋㅋㅋ
아무래도 인형, 손톱은 주술적 의미가 강하다보니 일부러 게임 기물을 그렇게 설정한 걸로 보여요ㄷㄷ
실제로 장례식장에 어린아이가 있으면
머리카락을 잘라서 인형에 묶어서 염을 하는경우도 있었죠
액막이었나 종이봉투에 현금이나 상품권이랑
고인의 머리카락 손톱을 넣은것도 있었고
예전에 친구 자취방에서
양밥 발견한적도 있던....
요즘애들은 손톱이나 손가락 하면
무조건 주술회전 스쿠나 라고 할듯....
문 앞이나 위에 부적을 붙이는 경우도 있지만 양밥을 두는 건 처음 듣습니다?
집안마다 내려오는 제사 의식이 다르니 주술적인 의미를 두는 방식도 다양하네요!
주술 관련해서 최근 유명한 게 주술회전이니 쩔 수 없으려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자취방 구하는것도 신중해야 해요
제 친구는 아무것도 모르고 그냥 들어갔다가
갑자기 피골상접으로 변해있었고
제가 청소 도와주다가
벽지 뒤에 숨겨진 부적이랑
신발장 구석에 신문지로
싸여있는 양밥을 발견했던
ㅎ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양밥을 먹으라니까 다른 걸 먹고 있었나보네..
양밥은 보통 귀신을 쫒거나 하는일
잘되라고 하는경우도 있지만
저주에 쓰이는 경우도 있습니다
만약 발견하게 된다면 절대 건드리지말고
무당 부르시는걸 추천해요
전 어릴때부터 귀신을 자주 봤기도 하고
너무 혐오스러워서 그냥 태웠다가
한달동안 제가 업어다녔......
집에 저런 거 없어서 다행입니다ㄷㄷ
근데 그게 없더라도 집이 지어지기전에
공동묘지였어서 심각하긴해요 ㅋㅋㅋㅋ
저 어렸을때도 삿갓쓴 선비 노인분이
예끼 이놈 여긴 내집이다! 썩꺼지거라!! 하셨던
그때도 거 아재요 땅문서 있음?
죽었으면 고이 성불하십쇼
산사람 괴롭히면 님 환생못함~ 하고
그 다음엔 3일 밤새고 라면 끓이다가
기절했는데 팔척귀신이 집 다 태운다고
깨워서 다행히 냄비만 태워먹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무서워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도 처음 보네요 저런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