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데뷔뱅이랑 산나비까지 완전 재밌었다!!!

시작하자마자 트위치 장례식에 기자회견 영상 나오는게 넘 웃겼어요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진짜 댕킹받는 취업설명회.....

ㄹㅇ 보노보노보다도 훨씬 킹받았어요 아오ㅋㅋㅋㅋㅋㅋ 근데 또 지금 생각해보니까 내용은 알찼던 게 더 킹받네요ㅋㅋㅋㅋㅋㅋ 급하게 준비하셨는데도 너무 잘하셔서 진짜 준비하느라 고생하셨겠다 싶었는데 일부러 비대칭으로 만드려고 심혈을 기울이셨다는 거 듣고 다시 킹받고 넘 웃겼어요ㅋㅋㅋㅋㅋ

산나비는 드디어 복선들 다 회수되고 엔딩이었는데... 생각보다도 더 진짜 슈레기같은 마고그룹 때문에 놀랐어요.... 아오 멍멍이들...

오늘 제일 슬펐던 장면이 아저씨 정신 차리고 거울에 자기가 그냥 로봇으로 보이는 게ㅠㅠ 마리는 계속 로봇인 모습 보면서 그 속에서도 아빠를 계속 보려고 했다는 거랑 아저씨는 진짜 자기는 이미 죽었고 딸 10년동안 혼자 뒀다는 걸 깨닫는게 확 밀려와서 너무 가슴 아팠어요...ㅠㅠㅠ 그래서 그냥 마리랑 떠났으면 했는데 아저씨는 너무 착한 사람이라 그러질 않았네요... 나였으면 사람들 죽든 말든 내 딸 혼자 두는 게 너무 미안해서 안죽었다ㅠㅠ

오늘 살아움직이는 댕예쁜 미요님 보는 것만 해도 좋았는데 댕웃기고 킹받는ㅋㅋㅋㅋ 발표랑 완전 과몰입해서 겜하는 묘님에 막판 먹가리까지 너무너무 알찼던 거 같아요~ 그리고 이제 드디어 산나비 해석 찾아봐도 된다!!

시작하기 전에 잔뜩 긴장하시던데 그거에 비해 너무 잘하시던데요ㅋㅋㅋㅋ 바쁘신 와중에도 열심히 준비하느라 넘 고생하셨어요~ 구리고 담 주 부터 주 3회 뱅송이 올 수도 있다니 아람지 울어ㅠㅠ

근데 오시마크 달려는데 트위터 이름 어케 바꾸죠.... 이런 걸로 검색하면 너무 부끄러운데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