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수 잘지내고 있어요?

분명 휴방했을때는 더워지고 있었는데 이제는 슬슬 롱패딩을 꺼내야 하는 계절까지 왔네요

방송을 쉬는동안 바깥에도 나가보고 오랜만에 친구도 만나보고 여행도 다녀왔어요

오랫동안 집이나 알바 아니면 사람을 많이 만나지 않아서 처음에는 힘들었지만 많이 즐거웠어요

여름에는 처음으로 펜션도 잡아서 놀러가봤는데 언제또 놀러가보겠나 싶어서 수영장이 안에 있고 바다가 보이는 펜션으로 놀러가봤어요! 짱비쌌지만! ㅋㅋ 펜션도 좋아서 이게 바로 성공한 삶인가...하면서 망상도 해보고 ㅋㅋㅋ

또 곧 생일이라고 친구들이랑 다같이 모여서 시내에서 오락실도 가고 노래방도 가고 시끌벅적한 술집도 갔는데 할로윈데이가 다가와서 그런지 사람이 엄청 많았어요 거리 구경하는게 너무 재밌었다는...

귀멸의 칼날 코스프레만 6명 본거 같아요 ㅋㅋㅋ 그중에 이노스케 코스프레 하신분을 봤는데 와...와..

이 코스프레를 하기위해서 운동하신거 같은 몸이였어요 싱크로율 대박!!

오락실에 갔을때는 펀치기계도 처음 쳐봤는데 딱 777점 나왔어요! ㅋㅋㅋ 행운의 777

이제까지는 딱히 돈쓸일이 배달뿐이라 걱정이 없었는데 바깥에 나가려 하니 옷도 츄리닝뿐이고 화장품도 대학생때 샀던거라 다 유통기한이 지나있어서 새로 사려니까 돈이 엄청 드는거에요 ㅠㅠ 화장품은 한번에 사는게 아니라 하나씩 모으는거라는걸 깨달은... 대학생때도 화장품 처음 샀을때 용돈 다 털었던거 같아요 ㅋㅋㅋㅋ 어디 놀러갈때도 돈 엄청쓰구... 그래서 단기 알바도 해봤는데요! 처음해본 옷집 알바! 브랜드명은 안알려주지롱 무튼 옷가게 알바는 처음해봤는데 제가 평생 겐 빨래보다 거기서 접은 옷이 더 많은거 같아요 ㅋㅋㅋ진짜루.... 손님들이 보고 막놔둔 옷 실시간으로 다시 접고 접고 접고 옷가게 옷들은 어떻게 저렇게 이쁘게 접는걸까 했는데 옷 접는법도 배우고 재밌었어요 나중에 옷가게 알바한 썰은 방송할때 풀려구요!!

또 이번주 목요일에는 영화관을 갔는데 영화를 하루에 두번이나 봤어요!

스즈메 문단속 한번 더 보구 그대들은 어떻게 살것인가? 살아갈것인가? 암튼 그걸 보러 갔는데

스즈메는 4D여서 막 의자 움직이고 물나오고 ㅋㅋㅋ 딩초때 니모를 찾아서 아니면 4d 본적없는데

신기했어요 처음에 영화보다가 어지럽길래 내가 빈혈이 왔나 싶었는데 의자가 움직이는 거더라구요?

처음에는 멀미났는데 시간지나니까 적응도 되고 재밌었어요! 근데 막 귀옆에서 푸쉬이익! 하면서 예고 없이 바람 나와서 화들짝 놀라서 뒤돌아보고 ㅋㅋㅋㅋ 벽에 부딪치는 장면 나오면 의자가 등을 때리더라구요? 바람이랑 물나올때는 영화관 더웠는데 시원해서 좋았어요 ㅋㅋㅋ 트수분들도 4d 안해봤다면 체험해봐요! 근데 전 한번 경험이면 충분한 느낌... 영화 두번째로 봐서 그런가 몰입이 오히려 떨어질것 같더라구요 신기해서 좋았지만! 그대들은 어떻게 살것인가는 리뷰보고 가서 정말 기대안하고 갔었는데 기대안하길 잘했던거 같아요 리뷰대로 이해하기가 어렵더라구요 약간 판타지그림 구경하는 마음으로 봤어요 와...지브리스러운 움직임이다 그래그래 지브리 남주면 저렇게 달려야지 하면서 ㅋㅋㅋㅋ

트수분들은 보러갔나요?? 

요즘은 새로운 경험을 많이 하는거 같아요 요번 빼빼로데이때는 사촌동생이랑 대왕빼빼로랑 쿠키만들어 보려구요!

오랜만에 주저리 주저리 글쓰다 보니 너무 길어졌네요... 다읽으실까나 모르겠넹... 신나서 써버렸다아..

다음에 방송킬때 더 다른 이야기 할게요! 나중에 봐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