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최근에 서울로 이사를 혼자 오게 되었는데

혼자 살때 아프면 서럽다고 하던가요

올라온지 얼마나 되었다고 몸살기운이 팍팍 올라오더라구요..ㅋㅋ

이틀전에 피아노 방송하실때 감상하면서 

방안에서나마 되는대로 운동 좀 했었는데

그것 때문인지 어제는 하루종일 몸이 무거웠고

지금도 아주 개운하지는 않은 상태네요

뭐 액땜 야무지게 하고 시작한다고 생각하고

아픈거야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질터이니

어제 얘기를 시작해보겠습니다

어제는 야나님께서 정시보다 살-짝 딜레이가 된 시점에 오셨는데

일정이 여전히 피곤하셨는지 중간에 잠깐 눈을 붙이셨다가

서둘러 준비해서 와주셨던 것 같더군요

얼마나 정신이 없으셨는지 드라이기랑 스팀 다리미를 헷갈리셔서

스팀 다리미를 들고는 몇 초 후에야 이상함을 느끼시고

스스로도 어처구니가 없으셨다는 야나님 ㅋㅋㅋ

두 물품이 디자인은 비슷했는지 몰라도

무게 차이가 워낙 많이나고 나름 스팀 다리미 자체적으로

안전 장치가 되어있기 때문에 별일은 없었지만

위험할 뻔도 했던 순간이었네요

최근에도 다른 분께서 군바하신 분이 계셨던 걸로 알고 있는데

오늘 들어가시는 분이 계셔서 작별을 하시던 모습이었네요

부디 무탈하게 다녀올 수 있기를 기원하는 마음이었습니다

컼....

심장에 매우 해로운 애기냥이와 오리들이었네요

최근에 트위치에서 VOD관련 정책 변경 사항이 있었고

결과적으로 그게 클립 및 다시보기 이용이 한국에서는 불가능해진 상황이라서

어제 야나님께서 채널 내의 영상들을 전부 직접 정리를 하셨었네요

상황이 앞으로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통제밖의 내 과거 기록들을

어딘가에 보관한다는 것도 좀 찜찜한 일이기도하고

클립들이 하나하나 추억의 순간들이지만

상황상 정리를 해놓으신 야나님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클립은 사실 어떻게 되어도 상관은 없습니다만

올해까지는 워낙에 스케줄 관리가 자유로워서 괜찮았는데

앞으로는 저도 생방을 못챙겨보는 날 비중이 무지 높아질 예정이라서

다시보기의 존재가 너무 소중한데 야나님이 어떤식으로 진행을 해주실지

궁금한 상황이네요 🙄

그리고 매번 느끼지만 야나님께서 방송을 하시면서 원하는 모습,

원하지 않는 모습 모두 누군가의 손에 기록이 남겨지기도 하고

마음대로 퍼져나가기도 하는..그 부분이 정말 무서운 것이라 생각되는데

이리저리 세월이 지나면서 나름의 대처와 적응이 이루어지셨겠지만

개인적으로는 참 대단하게 느껴지는 부분이네요

야나님이 개인정보에 대해서 조심하시는 이유가

이런 의미에서 너무너무 이해가 되는 부분이 아닐까 싶네요

두둥...!

최근에 게임 얘기나오면서 언급되었던 툼레이더인데

바로 이번주 일정에 포함되면서 플레이를 하셨었네요

뒤집어진 상태에서도 형태를 유지하던 어마어마한 라라의 앞머리 ㅋㅋㅋ

라라의 신체능력이 아주 경이로운 장면이 많았습니다

초반에 조작 관련해서 적응하시는데 시간이 좀 걸리셨었네요

문구와는 다르게 용병인지 해적인지 아무튼 살인을 일삼던 일당의 우두머리였네요

사람을 제외하고는 주력으로 나오던 잡몹이 늑대였네요

흥미로운 유적 발견에 눈이 아주 돌아가버렸던 박사

늑대 이외에도 정체불명의 집단과 전투씬이 많았습니다

특정 구간에서 죽으니까 게임이 꺼지던 어처구니 없는 버그 ㅋㅋㅋ

과거에 찍어둔 영상을 보면서 주변 인물들의 성격을 보여주는 구간이 군데군데 있었네요

험난한 지형들을 오가는 게임이라서 무한 클라이밍이 이어지는 게임이었는데

시간도 늦었고 또 올라가야해..?라는 구간이 나와서 그쯤에서 적당히 마무리를 지어주셨네요

옛날 게임이라서 기술적인 한계는 있지만

그 안에서 보여준 연출은 꽤 훌륭했던 툼레이더였네요

데이브 더 다이버를 제외하면 야나님과 함께한

모험 게임이 되게 오랜만인 것 같은데

방송보는 동안은 아픈것도 잠시 잊고 우당탕탕 모험을

같이 즐겼던 것 같습니다 😁

오늘의 루바

채널 내 동영상은 없지만 누군가의 손안에 남아있는 클립들이

도네이션으로 오면서 어질어질 도망치셨던 야나님이었습니다..ㅋㅋ

일정표에는 기록이 안되어있는데

수요일에 아마도 낮방일 것 같다고 언급은 해주셨던 야나님이었습니다

아마 그렇게 되면 추가적인 공지를 해주지 않을까 싶었네요

어제 하루도 함께할 수 있어서 감사했고 

오늘 하루는 못다한 일정 잘 소화하시고

내일도 함께하기를 기대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