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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텀크로의 쉘터> 잡담판

[잡담]신=악마=나?

  • 238 조회
귤갓랭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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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만보면 무슨 개소린가 싶으실텐데 일단 들어보십쇼.

중2병이 늦게온것이 아닙니다. 그냥 들어보십쇼.



심심해서 생각해보다가 나온 질문이었습니다.


현실의 성직자나 무당이 가진 신앙의 힘은 실제로 지대한 영향력을 끼칩니다.

대한민국의 수많은 법당과 교회, 수능과 연말연초만 되면 성수기가 시작되는 무당이 그것을 증명하죠.


사람들은 믿음에서 힘을 얻고 또 다음일을 열심히 할 수 있게됩니다. 그게 신이든 친구든 가족이든 무당이든 뭐든간에 말이죠.


하지만 꼭 굳이 신관련해서는 믿음의 힘을 말하면

누군가는 그저 플라시보 효과라고 말하고,

누군가는 은총이라고 말하는 등

서로가 서로의 주장을 부정하는듯이 이야기합니다.


하지만 제가 든 생각은 이거였습니다.

본질적으로 두가지 힘은 같을 뿐이지 표현의 차이가 아닐까? 라는생각이었습니다.


새끼닭인지 병아리인지 가지고 싸우고있다는거죠.


플라시보 효과라던가 이렇게 표현하면 상당히 가벼워보이지만 이것은 낙인효과일 뿐이라는겁니다.

 예수를 믿으면서 자신이 믿기에 살아갈 수 있다고 생각하는 신앙심과

당장내일 교통사고로 죽을지도 모르는데도 내일을 위해 일하고 퇴근하는 사람들의 믿음은

제가봤을때 큰 차이가 없다는거죠.

단지 자신이 믿는것을 큰 겉치레 없이 받아들이느냐 아니면 신격화 라는 라벨을 붙여 받아들이느냐 의 차이일 뿐, 본질적으로 불확실한것을 믿으며 살아가는것은 다를것이 없는것이다 라는겁니다.


이렇게 생각해보면 신의 힘이나 악마의 힘, 인간의 힘은 크게 다를것이 없습니다.

그 왜 아예 그리스로마신화급 판타지 스토리가 아닌이상 우리주변에 찾아볼 수 있는 무당처럼 악마나 신은 인간을 꼬드겨서 행동하게 만듧니다.

보통 그게 합리적인 꼬드김이면 신이라고 하고

비합리적인 꼬드김이면 악마라고 하죠.

신이랑 악마는 사업가랑 사기꾼인겁니다.



결론적으로 제 이론은 이렇습니다.

인간, 신, 악마의 힘은 본질적으로 같습니다.

흔히 촉,예언,유혹 등등으로 발현되고 표현됩니다.

사실근데 들어보면 다 비슷비슷합니다.

그러니까 결국엔 들은자의 해석과 표현에 따라 다를 뿐인거죠.


그렇기에 자신이 아니라 우상적인 무언가라고 믿는다면 그것은 신의 힘이되는것이고

자신 그 자체를 믿고 나아간다면 그것은 인간의 힘이되는것이고

우상적인 무언가를 믿다가 조지면 악마의 힘이 되는겁니다.


종교적 무언가를 부정할 이유가 없는겁니다.

왜냐? 그것은 그사람들만의 표현이니까.

믿는방식이 다를 뿐이지 다들 노력하고 행복하고 잘먹고잘살기를 바랄 뿐이니까.

이것을 이해한다면 신을 믿는자든 스스로를 믿는자든 은총을 받기위해서든 노력의 보상을 받기 위해서든 열심히 세상과 자신을 위해 살아가는 건전한 신앙 혹은 삶이 되지 않을까 라고 생각합니다.


작품을 쓴다고 하더라도 이렇게 생각해본다면 종교쟁이든 노력맨이든 과학쟁이든 무시하지않고 멋진인간이면 멋지게 표현할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댓글 (8)
user-profile-image철수와영희1년 전
인간찬가가 뽕맛이 죽이긴 흐죠
user-profile-image귤갓랭크1년 전
아직 제가 인간보다 추한것도 인간보다 멋진것도 못봐서 그런거같습니다.
user-profile-imageHongPELL1년 전
그래서 사람은 각자 내면에 자신만의 신이 있다고들 하죠.

네이버 웹툰에 데우스 엑스 마키나라는 작품도 본질적으로 비슷한 주제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user-profile-image귤갓랭크1년 전
데우스엑스마키나는 어릴때 봐서 그냥 흥미정도만 느꼈었는데 지금다시 생각해보니 이해할수있을거같네요. 
user-profile-image팬텀크로1년 전
신앙에 관해 제 개인적으로는 어느 정도 정립된 부분이 있어서 아마 발푸르가 설정을 만들 때에도 많이 활용할 것 같습니다.

다른 종교라면 힘이 충분히 미치지 못 하는 이유도 영계를 설명하면서 '영계마다 만들어진 국가가 다르고 언어가 달라서 법칙이 각각 다름'이라고 했었는데, 실제 퇴마썰을 들어보면 서양의 악마와 동양의 악귀는 확실히 비방법이 다르기 때문에 '각자 종교에 맞는 방식으로 쳐내는 것이 맞다' 라고 하더군요. (기를 누른다는 점에서 효력이 어느 수준으로는 먹히지만 그 이상은 힘들다고 하더군요.)
user-profile-image귤갓랭크1년 전
저도 발푸르가 내에서 작품을 쓴다면 아마 이런느낌으로 각기 사회에 퍼져있는 문화나 정서에 맞게 능력을 설정할 것 같네용
user-profile-image팬텀크로1년 전
그리고 카톨릭 등에서 보는 신은 God이며 무속에서 말하는 신 들은 작은 신, 즉 god인데, 실제 무당들이 모시고 본다고 하는 신들은 사실 모두 신의 업무를 대리하여 오는 '대신'이며, 저 쪽의 '천사'들과 비슷한 격입니다.

저는 인간 및 특정 동물들이 강렬한 정신적 체험을 통해 만들어지는 특정 에너지가 인과율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보는 편이에요. 흔히 '서린다'라고 표현하죠. 강하게 뭉친 에너지는 한이 서린 귀신이 되고, 하드 디스크를 오래 쓰면 파일의 흔적만 보이듯 오랫동안 사람이 살았던 집은 그 흔적들이 가끔 나타나는 거죠.

user-profile-image귤갓랭크1년 전
현실에서는 믿음만큼 존재가 커지는느낌이라면 발푸르가는 존재가 크기에 믿는사람이 많아지는 느낌이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