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일 후기 ( 저챗, 노래 )

주 2일 휴방을 도입하시면서 어제는 하루 쉬시고

살짝 늦은 10시에 찾아와주신 야나님이었습니다

사실 어제 유튜브도 올려주신다고 하셨었는데

왕창 시간이 밀리셨던 걸 보면 

영상 편집하신다고 고민을 많이 하셨던 듯해서

좀 천천히 오시지 않을까 싶었었네요

살아남은 도자기

이게 아니야!

하고 깨버리는 도자기 만드는 장인처럼 수없이 깨버리다가

어찌저찌 완성해서 올려주셨던 영상이군요

제가 방송보면서 뭔가 맘에 드는 부분이 있으면 

가끔씩 영상으로 남기곤 하지만 클립으로 따는 경우는 잘 없는 편인데

야나님이 이런 하이라이트 제작을 클립 위주로 하시다보니까

저도 뭔가 영상 소스가 될 수 있을까 싶은 부분이 있으면

한번씩 클립을 만들어두게 되었네요

이번 영상은 오랜만에 보는 장면들도 많았고

짧은 영상들도 많은데 되게 꾹꾹 눌러 담은 느낌의 영상이었네요

뭔가 그 고민의 흔적들도 보이는 것 같고 그래서

그 당시 생각도 나고 재밌게 봤던 것 같군요 👍

구내염 설명하시던 그림

오늘은 구내염 이슈로 말씀하시기도 좀 불편하신 상태라서

라디오 방송으로 진행해주셨었네요

야나님이 라디오때 은근히 뭔가 해주고 싶어하시는 경향이 있으셔서

예전에 클립 모음이라던가 버츄얼이라던지 이런저런 시도도 하셨는데

꾸준히 보이시는 모습 중 하나가

그림판으로 그림 그리면서 썰을 풀어주시는 것이네요 

최근에 저 부위를 잘못해서 치아로 찍으셨는데

그 떄문에 부어오르게 되고 원래 치아의 움직이는 경로에

그 부어오른 부위가 위치하면서 자꾸만 그 부위를 가격하게 되는

악순환에 대해서 설명하시던 그림이네요..ㅋㅋ

저도 가끔 저럴때가 있는데 

참 악순환이긴합니다 ㅋㅋ 😱

뒤에서 우당탕탕하는 소리가 들려서 야나님께서 찍어주셨던 소야모습이네요

저게 벽쪽에 붙여둔 스크래쳐인데 아예 거실 한복판에 끌고 나오질 않나

쓰러트리고 난리도 아니였던 소야네요 ㅋㅋ

돈까스 먹은지 얼마 안되었는데 

기운도 금방 차리고 야나님 말씀대로 심기도 많이 좋아진 모습이라서

뭐.. 다행이고 보기 좋았습니다(?) ㅋㅋㅋ

칸나님 영상을 최근에 보셨다고 해서 왔던 도네이션

저도 은혼 자체는 짧게 영상으로만 봤고 대충 어떤 애니인지는 아는데

그걸 완벽하게 연기해낸 칸나님이 대단하시다고 느꼈네요 

뽀짝한 MBTI 영상

여기 나온 말 중에 선물에 대한 리액션도 있었는데

야나님이 사실 대부분의 영역에서 말로 하는 리액션 이런건 

큰 편이 아니라서 티가 잘 안나시는 편입니다만

말씀대로 선물받은 물건이 닳도록 쓰시거나

잘 활용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시면서

말보다는 행동으로 감사를 표현하시는 스타일인 편이십니다

저도 야나님께 이런저런 선물을 드려보았고

다른 분들 선물도 받으시는 모습을 보면

확실히 느껴지는 부분이네요

오늘 사실 구내염때문에 일정이 좀 바뀌기도 했지만

그래도 노래는 조금 하는 정도는 괜찮지 않을까 하시면서

방송 마무리는 노래로 채워주셨습니다

저번에 말이 나왔던 우산~

아무래도 이런 감성적인 곡들은 야나님 목소리로는

거의 치트키에 가깝지 않나 싶네요

Love is an Open Door~

야나님이 원래 팝송도 많이 들으시고

은근히 디즈니 곡들도 예전에 집에서 틀어놓으셨던 적도 있어서

오늘 뭔가 밝은 곡을 좀 섞고 싶으셨는지 가져왔었네요

라이온킹의 We are One

개인적으로는 Can you feel the love tonight을 정말 좋아했는데

야나님은 이 곡을 예전에 많이 들으셨어서

잠깐 들려주셨었네요 

뒤에서 정자세로 앉아서 빤히 쳐다보는 소야가 재밌어서

사진으로 보여주셨었네요 ㅋㅋㅋ

소야 볼때마다 드는 생각이지만

소야가 참 이쁘게 생긴 것 같으면서도 맹수같기도하고..

이런 것까지도 야나님이랑 닮은 건가 싶기도 해서

참 신기할 따름이네요 ㅋㅋ

신나는 곡이 필요해서 씨스타!

은근히 평소에 야나님이 씨스타 언급 많이 하시는데

오늘은 노래로 찾아왔군요 ㅋㅋ

믿고 듣는 아이유님 곡이군요

노래 부르시면 대부분 한 곡쯤은 부르시는데

늘 차분한 목소리랑 정말 잘 어울려서

보증 수표같은 곡이라고 할 수 있겠군요

이건 영도로는 한 때 좀 왔던 곡이었는데

불러 주실 줄은 몰랐던 곡이네요

노래가 일단 만만치 않은데 그만큼

진지함이 더 많이 묻어나서 

집중해서 불러주셨던 곡이라서 듣기가 좋았었네요

마지막은 3가지 중에 픽되었던 헤븐!

곡 주인이 에일리님이다보니까 뭐 곡 난이도는 말할 것도 없는데

의외로 후렴구에서 가성으로 워낙 잘 넘어가셔서

꽤나 잘 소화해내셨던 곡이네요!

오늘의 루바!

이번 달은 아직 일정표를 같이 짠 것도 그렇다고 

야나님이 따로 준비를 하신 것도 아니라고 하셔서

내일 어떤 걸 하실지는 모르겠군요

미루신 랭크게임이랑 시간 남으면 루록홈즈가 기본 메뉴이긴한데

메인 디쉬는 다른 걸로 준비하실 수도 있을 것 같네요

오늘 하루도 함께해서 감사했습니다

루-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