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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하루의 루비단> 컨텐츠용 게시판!

여러분 금주하세요

  • 102 조회
라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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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마시면 저처럼 됩니다.


사회 뉴비 시절. 그야말로 철이 없던 시기에 있던 썰 하나 풀어봅니다

그 시절엔 이른바 술면접이라는게 있었는데

입사하기로 구두로 얘기는 된 상태에서, 계약서는 쓰지 않은 그런 신분으로

저는 그 회사의 연말 회식에 참여하게 됩니다.(이때 가지 말았어야 했음)

미리 가서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선배님들 눈도장이나 좀 찍어보자는 거였는데

문제는, 그 자리에서 술고래 강적을 만났다는 것이죠

한자리에서 몇번의 턴이 지난 이후 저의 자아는 이미 정신과 시간의 방으로 떠났고

벌어진 일들은 나중에서야 들어서 알게 되었습니다.

술 취한 저는 가게 안을 방황하기 시작했고 그 회사에 부장승진을 앞둔 차장님이 계셨는데

그분이 저에게 담배 심부름을 시켰었다네요

담배를 어찌저찌 사온 저는 갑자기 담배 포장을 뜯고 하나 하나 뽑아서 테이블에 뿌리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차장님 포함해서 다들 어안이 벙벙한 가운데 저는 담배를 하나 거꾸로 물고 불좀 붙여보라고 했다고 합니다. 차장님은 "이XX 또라이네"라고 허탈하게 웃으시면서 담배 방향을 바로잡아주시고 

저의 사수가 될 직원분에게 쟤 술 많이 취했으니 밖에서 바람좀 쐬라고 해서 같이 밖에 나왓는데 거기서 저는 또 2차 사고를 칩니다. 화장실에 간다 하고 바로 집으로 간 것.

저를 챙기라는 지시를 받은 사수님은 사람이 없어졌으니까 찾으러 다녔는데 주변에 당연히 없고 전화도 안받고 해서 2시간정도 찾다가 포기했다고 하네요.

이쯤되면 감이 오시죠 입사가 물건너 가는 각이라는거

.

.

.

.

.

근데 반전은 정상출근. 똘끼가 있는놈이 필요한 상황이었다고 하네요. 단, 그 회사 퇴사할때까지 제 별명은 또라이였습니다.

여러분 금주하세요.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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