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6일 후기(나베 쿡방, 인테리어)

화요일 휴방을 지나서 그리고 2번의 방송시간 변경을 지나서

저녁 7시가 되어서 찾아와주신 야나님이었습니다

동네마트에서 재료를 다 구하실수 있을줄 알았는데

의외로 소고기랑 숙주를 못구해서 큰 마트까지 나가셨다가

돌아오는 길을 헤매시다가 시간을 많이 지체하셔서

결국 낮방이 아닌 평소 시간대로 오셨었네요 

길바닥에서 시간 가는거보고 속이 타들어가셨을텐데

고생하셨겠다 싶더군요

휴방이긴 했지만 공지에도 보면 일을 많이 하셨는지 

목이 뻐근해서 손끝이 아프실 정도였다고 하시니 ㅠ

루비들의 자세도 요가 추천으로 걱정해주시던 야나님이었네요

빼꼼

오늘은 공지하신대로 나베 쿡방을 먼저 진행하셨는데

여태는 사람들이 항상 얼굴을 보고 싶어하셔서 

음식은 잘 안보이는 어중간한 각도로 방송을 하셨었는데

오늘은 확실하게 음식 진행이 보일수 있게 

캠각도를 맞춰서 오셨었네요

오늘의 게스트 알배추쿤

야무지게 쌓으시는 모습과 신기했던 스탠 도마(저는 처음본듯...??)

밀푀유 나베는 야나님이 평소에 해보신 적이 있는 음식으로 알고 있는데

그래서 척척 알아서 잘 만드시긴 하더라구요

밀푀유 나베가 손님용으로 많이들 쓰시는 음식인데

난이도 대비 비쥬얼이랑 맛도 영양도 훌륭한 음식이라서 아주 추천하는 메뉴이긴 합니당

그리고 이 메뉴가 야나님 평소 입맛을 생각하면 잘 드실 것같다고 생각을 했었네요

(익은 채소류에 감칠맛 슥슥해서 드시는걸 대체로 선호하시는 듯 하더군요)

요렇게 준비 완료된 모습

재료 준비하는 동안 끓인 육수 투하

술?

메뉴가 아무래도 술이 생각나는 메뉴긴한데

최근에 술을 제법 자주 드셨었는데 

오늘은 술을 심지어 소주로 꺼내오신 야나님이었습니다

쿡방 이후에도 인테리어 컨텐츠도 남아 있긴 하셔서

조금만 드셔야 될텐데 싶은 마음이었네요

근데 말이죠

결과적으로는 소주는 안 드셨습니다

아니 못 드셨어요 ㅋㅋㅋ

그.. 뚜껑을 못 따셔가지고 그냥

써머스비가 집에 있으셔서 그거 가지고 오셔서 드셨었네요

국물에 소주가 딱이긴 한데 괜히 도수 센거 드시는 것보다는

편하게 드실수 있는거 가져오셔서

내심 다행이라고 생각하긴 했었네요

(혼자 드시면 주량이 끝도없이 내려가시는 분이라 ㅋㅋ)

오늘 드신 양

다 만드시고 이것저것 찍어먹을 것도 가져오셔서 드셨었는데

날달걀 노른자 드시는건 좀 의외긴 했어요

여러번 비리다고 하셨던 것같은데 오늘 막상 잘 드셔서 신기했네요

아무튼 다른 두종류 소스랑 진짜 야무지게 그릇을 비워내셨던 야나님이었네요

저거 냄비 한가득이었는데 굉장히 많이 드시긴 했더라구요

메뉴도 입에 맞으실만한 메뉴고 많이 드실만한 메뉴라서

확실히 정말 든든하게 잘 드셨었네요

본 중에는 진짜 제일 많이 드신 것 같아서 보면서 흐뭇했네요

그 모습보면서 분명 저는 저녁먹고 방송보려고 앉았는데

괜히 배가 고프더라구요 ㅋㅋ 맛있어 보였어요

그리고

표현이 굉장히 이상하긴 한데

오늘은 거의 별다른 훈수생각이 머리에 안 날정도로 

깔끔하게 잘 만드시긴 하더라구요 👍👍

역시 해보신 음식이라 그런지 ㅎㅎ

엉성한 척 약코하시면서 늘 완성은 잘 해내셔..ㅋㅋㅋ

 아직도 살~짝 남으셨다는 충혈

이후에는 캠으로 돌아오신 야나님이었습니다

사실 술을 그렇게 많이 드시지는 않았는데

써머스비가 너무 많이 남기도 했고

그 묘한 갈랑말랑한 사과주스 냄새같은게 중독성이 있다고 하시면서

홀짝홀짝 계속 드셨어서

캠키고 한동안은 혀가 살짝 느릿한 상태셨네요 ㅋㅋ

그래서 저번에 컴퓨터 관련 얘기했던게 오늘도 

말씀을 꺼내셨었는데 살짝 취기가 있으셔서

 제가 견적을 내봤는데요~ 3트

말을 꺼내시기가 어려웠네요 ㅋㅋㅋㅋ

같은 말 반복 ㅋㅋㅋ

긁적긁적

어흥

빵터지신 부분

이거는 빵터지신 게 저희방송에 외국인분들이 은근히 계시는데

뭔가 어눌한 한국어로 채팅치시고 하는게 재밌게 보이곤 합니다

근데 오늘 누가 돈까스 말씀을 몇번 하시더니

도네로 돈을 좀 넣어주시고는 돈까스 쿡방 요청을 하시더라구요? ㅋㅋㅋㅋ

그게 뭔가 말투랑 상황이 너무 재밌었네요 ㅋㅋㅋ

(돈까스에 너무도 진심인 당신은 도대체..)

아무튼 진짜로 다음주의 쿡방은 돈까스가 일단 계획이 잡히긴 했어서

다음주 쿡방도 굉장히 기대해볼만한 상황이 되었네요 ㅎㅎ

어릴때 상상해보시던 빈혈로 쓰러지는 병약미소녀

이렇게 좀 떠들다보니까 술도 좀 깨시고 해서 

살짝 잊고 계셨던 오늘의 인테리어 변경도 진행을 하셨네요

다른건 아니고 방송방 꾸미실때 항상 뒤에 패브릭 포스터를 달아두시는데

그걸 변경해보시려고 하시더군요

일단 이번에 쓰시려고 주문한게 있었는데 

아직 안왔어서 현재 그냥 가지고 계신거 중에 골라서 

투표까지 진행해서 교체를 했었습니다

날다람쥐 루

날다람쥐2

내가 없어져 볼게?

빼꼼하는거 너무 귀여우신거 아닙니까 ㅋㅋㅋ

천조각 하나로 이렇게나 재밌게 노시던 야나님

진짜 야나님 볼때마다 느끼지만 저렇게 별거 아닌거 같은데

일상속에서 재밌고 행복한 포인트를 잘 찾아서 사시는 것 같아서

참 본받을만한 마인드라고 생각해요

항상 보면 부럽기도 하고 그렇네요 

교체하시던 모습

스팀 다리미 솔이 휘어졌던 모습 ㅋㅋ

낑낑거리면서 주름 열심히 펴주던 모습

너희는 이런거 피지마라..였지만 확성기처럼 보이던 모습

이렇게 패브릭 포스터 바꾸고

알파카 위치도 변경시켜주었습니다 (못본 사이에 선글라스도 장착했더라구요)

이젤위에 꽃도 2개정도 감아둬서 살짝 봄느낌을 품은 분위기가 되었습니다

말려두신 꽃들

쇼츠 관련해서 춤영상 보던 모습

파닥파닥

음악들은 들으면 그때 그시절로 돌아가는 것같아요

저런 음악은 동심이 그나마 있을때의 시절로 돌아가는 느낌

진행시켜!

루비들의 시청 자세

오늘의 루바

어제 열심히 일하시긴 했지만 운동도 열심히 하셔서

오늘 아침에 제법 뻐근하셨나보더군요

운동하고 다음날 뻐근하면 참 기분 좋은데 말이죠 ㅎㅎ

S라인 헬스파티를 회원님들과 함께 꾸준히 이어나가시는 모습 

너무 멋집니다! 늘 응원합니다 ㅎㅎ

내일은 아마 개인 일정이 있으셔서 외출을 하실터라서

저녁에 오실듯 한데

MBTI랑 저번에 하시던 공겜 엔딩에 대해서 얘기를 하시던데

MBTI는 확실히 하실테고 폐점사건은 대충 엔딩까지 한 1시간은 남으신 거 같던데 

내일 가보면 알 거 같네요 

오늘은 2일만에 봐서 그런가 더더욱 반가운 하루였네요

덕분에 오늘도 행복하게 마무리해봅니다

오늘도 고마웠어요!

루-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