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의 잘못된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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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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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도 왜군에 비해 부족하지 않을 정도의 병력을 준비해놨습니다. 다만 당시 조선의 전술이 소수로 침투해 오는 왜의 해적들에 대비한 제승방략 체제였다는 겁니다. 한 거점에만 병력을 몰아두면, 해적이 나타났을 때 유연하게 대처할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마을 단위까지 병력을 고루 분산하다 보니, 수십만의 병력이 있어도 그게 잘게 쪼개져 있어 초기에 각개격파 당한 거죠. 임진왜란 초기엔 쭉쭉 치고 올라가던 왜군의 진격이 막히고 후기부터는 왜성에 틀어박혀 수비에 치중했던 것도 제대로 편제된 조선군이 반격에 나서니 이길 수가 없어서입니다. 당시 조선은 왜군이 쳐들어올 것을 알았기에 각 고을 창고마다 전쟁물자를 가득 채워놓고 대비 중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