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종맨에게 추천하는 계획표 잘 짜는 방법

초등학생도 할 수 있는 계획표 작성 원칙 

1. 단일화 전략

단순히 하루에 하나의 목적을 이루라는 말은 아니에요. 

하지만 자신의 힘이 한계에 부치면 하루에 하나의 목표만을 수행하는 것도 좋죠. 

A도하고 B도 하고 C도 하면서 5시간 방송하는 것보다 

그냥 A만 하더라도 8시간 방송하는게 훨씬 더 좋아요. 

돌멩이 하나를 건저내는게 하찮아 보일지 모르지만, 

목표를 이루어내는데는 이만한게 없어요. 

자갈 밭의 돌을 전부 줍겠다고하면, 암담하겠죠? 

보는 사람도 다 암담해져요. 

물론 해안가를 혼자 청소할 수 있을 정도로 체력이 강하면 이야기는 달라지겠죠.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은 자신의 한계 이상으로 해내려고 해요. 

기억하세요. 무리한 계획은 절대로 그냥 넘어가는 법이 없어요. 

예를들어 이런 몸을 만들겠다는 목표를 가진 사람이 있다고 해봐요. 

그런데, 헬스장 갈 옷고르고, 땀이 나도 녹지 않는 화장품 고르고, 닭가슴살은 또 어디가 좋은지

단백질 공급도 고려하고 요리도 하고, 운동용 에어팟과 보조배터리를 구매한 뒤에야 

헬스장 가서 운동을 시작하겠다고 한다면 

그 사람은 운동을 시작하기도 전에 진이 다 빠질거에요. 

그것도 이걸 하루가 아니라 매일매일 한다면 말이죠. 

2. 디폴트화 전략

방송을 끄지 마세요. 

항상 켜두세요. 

사람은 디폴트(기본) 상태로 두려는 성질이 있어요. 

악성 코드나 개인정보를 제공하겠다는 선택사항에 V 체크가 되어 있는게 디폴트 상태라면

구지 그 체크를 해제하려고 하지 않죠. 

네, 맞아요. 그게 사람의 본질이에요. 

그러니까 방송을 끄지 마세요. 

방송을 끄면 나중에 다시 켜야해요. 

그런데 바쁜 상황이 올 수도 있죠. 

그러니까 가장 좋은 방법은 디폴트. 

방송을 끄지 않고 24시간 켜두면 원래 계획한 방송 시간에 방송을 빠지지 않고 계속 할 수 있는거에요. 

오늘도 봐요. 10시가 지났죠? 

방송을 켜뒀다면 돈이 복사가 되었을텐데,

이건 37이가 콩을 먹은 사람을 발견한 만큼 놀라운 일이에요 !

이게 이상한 것 같다고요? 

경찰관으로 근무 중인 제 친구는 수험생활을 '집' 에서 했어요. 

3수를 했지만 합격을 했던 1년간은 정말 달랐다고 많이 이야기 해요. 

뭐가 달랐냐라고 하니 

집이 아니라 정말 공부하는 곳이라고 생각이 들었다고 해요. 

즉 기본 상태가 여긴 쉬는곳, 여긴 자는 곳, 여긴 노는 곳 그렇게 산재된 곳이 아니라 

자신의 집을 '공부하는 곳' 이라고 생각하고 그냥 계속 공부를 했다는거죠. 

그리고 잠을 자거나 쉬고 싶을 땐 사우나를 가서 자고 왔다고 해요. 

집을 두고 말이에요 ! 

즉, 집이 '공부하는 곳' 이라는 상황을 만들어야한다는 거에요. 

그러니까 종맨님은 집이 '방송하는 곳' 이 되어야 한다는거죠. 

그러면 방송을 하는데 마음을 먹고 생각을 고쳐먹을 필요가 없어요. 

그냥 방송을 하면 되는거죠. 

그게 힘들다고요 ? 

그럼 방송을 끄지 말아요 ! 

3. 돌발상황에 대비하라

맞춰둔 알람이 울리지 않았다. 

울렸는데 내가 던져버려서 부숴졌더라 

 AM으로 맞춘줄 알았는데 PM이더라. 

계획을 실천하면서 돌발상황은 있기 마련입니다. 

그런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 돌발상황에 내가 알아서 잘 대처하겠지 라고 생각해요. 

하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습니다. 

헬스장을 가기로 계획을 짰는데 비가내려요. 

눈이내려요. 

전쟁이 났어요. 

그럴 때마다 예상하지 않은 우리 뇌는 어떻게 할지 답을 주지 않고 

결국 나중에 하자. 내일 하자. 다음에 하자 라고 결정하게됩니다. 

약속해요. 

내가 오늘 A 를 못했다면. 

다음날 24시간 방송을 하겠어요. 

내가 내일 B를 못하면 

다음날 24시간 방송을 하겠어요. 

내가 내일 C를 못하면

다음날 24시간 방송을 하겠어요. 

나머지 전략은 나중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