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뱅언의 실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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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뱅언이란 무엇일까? 사람들이 도배하는 것으로 보아 뭔가 더 큰 꿍꿍이가 숨겨져 있을 것이라고 나는 추측했다.
역시 인터넷으로 자료 수집을 해보았다.
오뱅언, ㅇㅂㅇ 등의 검색어로 검색해봤으나 역시 미궁 속에 그 뜻이 감춰져 있는 단어답게 아무런 결과도 나오지 않았다.
그렇기에 나는 마지막 시도로 “오늘 방송 언제”라고 구글에 검색해 보았다.
맨 위에 skt가 뜨는 이유는 무엇일까?
SKT하면 생각나는 대표적인 것. 통신사, 그리고
그렇다. T1 이스포츠 팀이다.
나는 경악을 감추지 못했다.
T1의 창단 시기를 낱개의 숫자로 모두 더해보면 12, 즉 3의 배수이다.
SKT도 조사해보았다.
역시 워낙 큰 기업이라 그런지 맨 처음 보기엔 큰 문제는 없어보였다.
그러다 3세대 WCDMA가 무엇인지 궁금해졌다.
정확한 규격은 IMT-2000에 의해 규정되어 있다고 하니 그것도 조사해보았다.
1985년에 되었다고 하는데,
출생일이 3월 3일인 사람이 있었다!
나는 당장 조사에 착수했다.
프셰므스와브 크롬피에츠라는 이 사람은 비정상회담 53회 출연자다.
주먹, 주먹과 머리가 삼각형의 모습을 이루고 있다는 점에서 심상치 않다고 여겼다. 게다가 방송이라니! 결국 오뱅언의 의미와도 상통하고 있는 것이었다!
날짜는 지금까지 보았을 때 제일 중요한 것 같았다. 가장 필요해보이는 연, 월을 연은 두 부분으로 나누어, 연의 끝부분은 월과 더해보았다.
20+15+7 = 42
낱개의 숫자로 더하면 2+1+5+7+6 = 21
그렇다. 42 나누기 2는 21, 그리고 42 더하기 2는 44이다.
무언가를 암시하는 듯 했다.
14라는 새로운 숫자, 게다가 13번째 대칭수는 무려 33!
1의 제곱 + 2의 제곱+ 3의 제곱?
계속되는 3의 반복, 그리고 거대한 기업과 방송과도 관련된 오뱅언이라는 글자. 나는 정신이 혼미해졌다
그렇다. 오뱅언을 외치는 것은 사람들을 세뇌시키기 위해서였던 것이다. 깊은 무의식 속 무언가가 싹트길 기다리면서!
오뱅언은 일루미나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