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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텀크로의 쉘터
  • 낙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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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L관련 웹툰을 연재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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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ser-profile-image팬텀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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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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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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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12
  • 주간: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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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텀크로의 쉘터> 클럽-발푸르가

[창작]예언

  • 53 조회
철수와영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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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헉..”
누군가가 어두운 뒷골목을 뛰어다니고 있다.

그 인가, 그녀 인가 밤하늘의 희미한 달빛만이 달리는 자의 모습을 어렴풋이 비출 뿐이었다.

마치 괴수에게 쫓기는 듯

영원한 시간에서 도망칠 수 없지만 그럼에도 끊어지지 않는 시간의 굴레를 벗어나려는 듯

로브를 뒤집어 쓴 그는 열심히 무언가로부터 도망 칠 뿐이었다.

그렇게 얼마나 도망 쳤을까.

저 멀리 희미한 불빛 너머로 도시 밖으로 향하는 문이 보였다.

골목길을 돌고 돌아 복잡한 길을 따라 간신히 도망친 끝에 보이는 희망의 빛.

하지만

소리와 함께 희망의 빛은 곧이어 절망의 어둠으로 감싸지고 말았다.

...

“허어...억!”

그의 머리위로 씌워진 천의 위에 얼음장과 같이 차가운 물이 쏟아졌.

온 몸을 관통하는 냉기에 그의 심연 속에 잠들어있던 정신은 각성하였고,

둔부의 격통은 뒤이어서 몰려왔다.

심각한 냉기는 땀구멍 하나, 하나 마져 겁탈하는 것과 같았고,

고통은 신경계 전체를 망라하며 돌아다니는 것 같았다.

그가 무거운 머리를 흔들며 눈을 떳을 때 에는

“정신이 드십니까. 이카루스 주교.”
한 마리의 뱀이 싸늘하고 평온한 미소를 띄우며 자신을 바라보고 있었다.

“참으로 아쉽습니다. 주교께서는 도대체 무엇을 보고 그리 믿음을 잃으시고, 두려움에 눈이 머신겁니까.”
참으로 안타깝다는 표정으로 대주교는 이카루스를 바라보았다.

“믿음을 잃었다고요? 두려움에 눈이 멀었다고요?”

주교는 광인처럼 웃기 시작했다.

“당신들은 그게 신앙이고 믿음인가? 사람을 죽여 음식으로 만들고, 그걸 성녀에게 먹인다고?”

“말씀이 지나치시군요. 그들은 스스로의 몸을 바쳐서 우리의 낙원을 위해 희생 한겁니다. 미래에 용들의 낙원이 다가올 때 그들이 먼저 성녀와 함께 낙원의 문을 열고 우리를 인도할 것입니다.”
“역겹군.”

“저는 오히려 신앙이 깊던 당신이 무엇 때문에 그 마음의 눈이 어두워진건지 궁금할 따름입니다. 그들을 열성적으로 모은 것은 당신 아닙니까.”
“그래. 영원히 몰랐다면 지금도 그랬겟지. 당신은 모두에게 배부를수 있는 음식과, 따듯한 집을 주었으니.. 하지만 당신은 그렇게 모은 사람 중 신앙이 높은 인간들만 모아서 제물로 쓰고 있잖아!”
‘“제물이라니요.”
대주교는 미소를 띄우며 말했다.

“저는 어떠한 압박도 하지않고 그들의 자유의지로 행하게 했을 뿐입니다.”
“거짓말!”
“아뇨. 정말입니다. 면담을 했을 뿐이죠. 교단의 일원으로 써 우리는 당신의 신앙심을 의심하지 않는다. 우리는 당신에게 따듯한 집과 음식을 제공할 것이다. 교단은 용의 재림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용이 재림하고 낙원의 문이 열리면 성녀와 성녀를 도운 100명의 순교자들은 가장 먼저 낙원의 문을 열고 낙원으로 들어가 우리를 인도 할 것이다.”
대주교는 잠시 말을 쉬고는 이어나갔다.

“이렇게 말을 하자 다들 눈물을 흘리더니 그동안 허무한 인생을 살았던 자신의 삶을 반성하고 이 한몸을 바쳐 낙원의 문을 여는 길이 되겟나이다. 낙원의 문을 여는 길잡이가 되겟나이다 하셨습니다.”
“제대로 미쳤군. 낙원은 없어!”
“흠... 그럼 제가 한가지 이야기를 해드리죠.”
대주교는 조금 멀찍이 떨어진 곳에 놓인 의자에 앉아서 차를 마시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용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용의 시대에는 용들이 매우 많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 그들은 모두 죽거나 숨어버리고 그들의 유산만이 남아 우리의 삶에 흡수되어 있죠. 우리는 모두 부모에게서 태어나고, 부모는 그들의 부모에게서 태어났습니다. 그렇다면 용들은 어디서 왔을까요.”

“....”
“교단을 창시하신 우리의 창시자께서는 이렇게 생각 했습니다. 우리에게도 부모가 있듯이 용들에게도 부모가 있을 것이다. 그들의 죽어서도 강대한 힘은 누군가에게 물려 받은 것이다. 그렇다면 용들의 힘은 어디에서 오는가. 용들은 누구에게서 힘을 물려받은 것인가.”

대주교는 말을 잠깐 끊어 가볍게 차를 마시고는 천천히 걷기 시작했다.

“그렇게 올라가다 보면 맨 위에에는 태초의 용, 용들의 어머니가 있지 않을까, 용들의 시대를 연 그런 존재가 있지 않을 까 하던 와중 그분께서 잠에 들었을 때 누군가 꿈에 나타나 이렇게 말했다고 합니다. ’영겁의 때가 지나고 마지막 육신이 태어났을 때 100개의 양과 한 명의 양치기가 새로운 문을 열것이니..‘”

대주교는 앉아있는 이카루스 주교의 어깨를 살짝 잡았다.

“우리는 그저 예언에 따라 새로운 시대를 위해 아주 조금씩 나아가고 있을 뿐입니다. 그래도 전 대주교님 시대에 비해서는 많이 자제하고 있답니다. 아주 조금씩 말이죠.”

“당신!!”

주교가 몸부림 치자 근처에 서있던 두건을 쓴 사내들이 몽둥이를 들어 제압 하였다.

“결국 예언의 날은 도래 할 것입니다. 죽어간 자들은 성녀를 각성시키기 위한 제물일 뿐이죠.”

대주교는 쓰러져 있는 주교의 귓가에 입을 대고 속삭이기 시작했다.

“그들에게 조금만 잘해 줘도 감격에 겨워서 스스로의 육식을 바친답니다. 참으로 어리석죠. 아 참고로 성녀가 어린 아이들은 몰래 몰래 빼돌리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 그들이 어떻게 되는지도 모르는체 말이죠.”
“대주교!!!!”

“당신 덕분에 일이 많이 수월해 졌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하다는 이야기를 드리고 싶네요.”

대주교가 고개를 들면서 주위를 향해 한번 고개를 끄덕이자 사내들은 천을 가져와서 주교의 입에 물렸다.

“주교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직접 성녀님을 위해 순교를 택하시겟다니.”
대주교는 매우 감격에 겨운 듯한 환희에 찬 목소리로 이야기 했다.

“오오... 이것이 바로 용들의 어머니, 티아메트께서 내려주신 선택입니다. 그의 순교로 우리는 더 낙원의 문을 향해 한 발자국 나아가게 되었습니다.”
감격에 찬 모습으로 양 팔이 줄에 묶여서 공중에 매달린 주교를 향해 단 두 사람을 제외하고 대주교를 포함한 모두가 그의 앞에 양 무릎을 꿇고 기도 했다.

“부디 그에게 평온한 안식과 낙원에 첫 발을 내딪을 수 있는 영광을 주소서..”
모두가 머리를 조아리고 대주교만이 천천히 일어 서서 자신의 어깨에 올려져 있던 흰 천으로 그의 눈을 가리고 그의 어깨를 감싸 주었다.

그리고 그의 가슴에 손을 올리고 가볍게 기도를 올린 뒤 그의 귓가에 대고 조용히 속삭였다.

“잘가시게 배신자.”

대주교는 울부짖는 소리가 묻힐 정도의 기도 소리를 뒤로 한 채 방 밖으로 나왔다.

문 너머에서는 그저 웅장한 기도 소리만이 천천히 공간을 메워갈 뿐이었다.

오늘도 아무것도 보지 못한 푸른 달빛만이 공허한 도시를 비출 뿐이었다.


-----

이제 저는 자러 갈겁니다 힣히

댓글 (2)
user-profile-image팬텀크로3년 전
냉기 야해..
user-profile-image철수와영희3년 전
헤으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