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적으로 컨셉은 감귤.

메밀은 신화에서 자청비가 지상으로 오곡을 갖고 올 때, 잊어버린 종자가 있다면서 다시 갖고 돌아온 곡식으로 전해집니다. 경작을 하기에 척박한 땅과 기후조건을 가진 제주에 사는 사람들에게 메밀은 구황작물로서 빼놓을 수 없는 역할을 했던 거죠.

둘러져있는 하얀 끈은 동양에서는 '날개'로 표현합니다. 선녀와 나무꾼 이야기에서 날개옷이 없어서 하늘로 올라가지 못 했다는 이야기가 있듯이, 저걸 입으면 비행 속성을 얻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