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마지막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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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만 쓰고 가기로 하겠다.
정확히는 "이 글만 쓰고 여길 떠나 내 할 일을 하러 가겠다."는 말이다.
내 잘못들은 부정도 안할 것이다. 내가 잘못한 것 외의 일들은 해명도 더는 안할 것이다.
누군가가 그랬다. "잘못을 부정하고 왜곡되게 받아드리는게 더 나쁜 거다."라고
내가 타인의 가죽을 안써도 엄연히 통제를 못한 내 잘못도 있다고 생각한다.
그 사람이 누구인지는 대충 알게되었으나 함부로 추측은 하진않을 것이다. 다만 내가 7개월 전에 앵보님께 익명의 어느 한명이 괴롭혔다고는 이야기 했으나 대응을 못한 내 잘못이 어쩌면 큰게 아닐까 생각이 든다.
여러가지 집중 치료를 더 받으면서 미안함이 밀려왔다.
미안함이 많이 밀려왔고 다시는 그런 일이 되돌아 오지 않게 노력을 할 것이다.
그런 의미로 트위터와 트위치를 29일날 삭제했다.
더이상의 내 가죽을 쓰는 이가 없도록 내가 더이상 이상한 짓을 안하도록 그게 옳은 선택이 아닐까 생각한다.
마지막 말을 하자면
그동안 감사하고 미안하다.
잘있길 바라고 앞으로 좋은 길만 걷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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