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머리가 조금 아파써. 약을 먹을까 했는데, 이게 엄청 졸린 약이란 말야. 수업 들을 때 지장 있을 것 같아서 참고 수업 들었거든?? 아니 근데 플라잉 요가 미친 거 아니냐 ㅠ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진짜 내 인생 최대 고문이었어 거의 1시간이 아니라 3973시간인줄 알았어 아니 딱 보면 완전 샤랄라하고 편안한 휴식같은 운동 이런 느낌이잖아 ㅋㅋㅋㅠㅠㅠ 운동 처음에는 그래. 괜찮았어... 머리 지끈 거려도 킹만했어.... 근데 정신 차려보니 언제부턴가 내 다리가 천장에 있고 머리가 바닥을 보고 있는 거임. 이때 그만 뒀어야 했어.... 괜히 오기 생겨서 계속 따라하는데 속이 갑자기 울렁 거리는 거야.... 내가 차멀미가 진짜 심한 편이란 말이야. 근데 ㅋㅋㅋㅋㅋㅋㅋㅋ 천이 계속 흔들려서 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 차멀미 증세가 똑같이 나는 거야 진짜 다시 생각해도 어이없네..... 가슴 부여잡고 우욱하면서 집 와서 조금 누워있는데 아직도 하늘이 핑핑 돈다.... 후...... 이게 인생인가....? 얼마나 운동을 안 했으면......... 앞으로는 플라잉 수업 평생 절대 안 듣기로 했어.... 밥도 못 먹겠다... 나는 그냥 지금 바로 자고 일어나서 내일 이른 저녁에 갈게... 내일 보자 미아네....😞🐿 내일 내가 한 자세들 알려줄게....잘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