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일어날 수 있겠나"
- 388 조회

모멸하는 듯, 믿는 듯.
내 기상을, 기다리고 있었다.
「 ────일어날 수 있겠나? 웃기고 자빠졌네」
일어나기 싫다.
아무것도 느껴지지 않았던 몸에 있는 대로 모든 열을 부어 넣는다.
손발은, 이불을 휘두르는 것과 같은 바람을 가르며,
「네놈 쪽이야말로, 일어나라────!」
혼신의 힘을 담아, 침대 위를 돌파했다.
알람곡 EMIYA THEME 덕분에
오늘도 기가 EMIYA 기상법으로 일어났다
종맨도 늦지 말고 기가 EMIYA 기상법으로 일어나자
댓글 (1)

이 앞은 지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