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명절날 종말맨 때문에 친척들과 싸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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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어먹을 친척들과 TV를 함께 보고 있던 도중...
도저히 흘려들을수없는(聞き逃せない) 역겨운 한마디가 들려왔습니다.
"아아, 네이버한테 경고를 두번이나 먹었던 그 대머리?"
"뭐~어차피 몇개월 뒤엔 소리소문없이 국방부가 데리고 갈 하나의 범부일 뿐이죠"
어이...
"정말이지, 마구 나타난다구요 범부들이란...."
그만해
"종붕쿤, 너도 한마디 거들라고!"
"류웨이의 제 1 남편...."
"하아?"
"미호요, 쿠로 ,넥슨 ,NC 등등의 기업이 항상 주시하고 있는 방송인, 휴방으로 소식을 터트리는 남자"
"어...어이..."
"10개국 선정 '가장 대리가챠 잘하는 남자' 1위, 옥토퍼스 주간 '비틱하기' 부문 1위,"
"큿...으윽.."
"그리고...저는 그를 지지하는...."
『종청자 입니다.』
저질러 버렸다...
...
"하하하하! 대단하잖아!"
엣?
"하하하! 우리가 졌다! 좋다! 어디 한번 진정한 종청자의 길을 향해 날개를 펼쳐보라고 어이!"
"너의 종말맨에 대한 마음, 전해졌다고!"
"나도 종청자가 되어버릴지도!"
갑자기 분위기가 화기애애 해지더군요-_-;;;
그 후 남은시간은 종말맨 얘기로 꽃피웠습니다.
이런 명절,
꽤 즐거울지도.
댓글 (12)
아이 시발 글카스ㅋㅋㅋㅋㅋㅈㄴ 웃기네ㅋㅋㅋㄱㅋㅋㅋㄱㄲ
념글에 버려야지